
김지니 (GM):
GM:어느새 연말, 라이헨바흐 학원에 입학한지도 1년이 가까워져 갑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라이헨바흐 학원은 동아리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죠.
하지만 그냥 지원만 할 수 있나요? 당연히 요구하는게 있겠죠.
그렇습니다.
보고서입니다.
탐정부실에 보인 두 학생은, 1년간의 탐정부 활동을 보고서로 제출해야하는 문제가 들이닥친 것입니다!
GM:보고서에 쓸 내용으로 뭐가 있을까요? 1년간의 활동을 돌이켜봅시다.
(지난 세션 활동은 물론, 아마 이런일이 있었을거라 날조하셔도 상관 없어요
부장이 맡는 거지? 하루. (드물게 보이는 상쾌한 미소)
위에서 보고서를 요구한다 이거지... (예상은 했지만 절망적인 표정을 짓다가... 가볍게 렌 쪽을 흘겨봄) ... 어어, 다시 한 번만 말해줄래? 방금 네 얘기를 듣지 못 해서 말이야.
이치노세 렌:보고서를 가장 사건과 밀접하여 전심전력으로 추리한 미나모토 하루카 탐정부 부장님께서 작성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하옵니다─ 라고 아뢰었는데요. (상큼한 미소 2연타 날림)
거 뭐야... 솔직히 하루. 너도 내가 글 솜씨 없는 거 알잖아? 게다가 나는 정말 올 한해 네 뒤치닥거리밖에 안 했다고... 내가 뭘 쓰겠어. (상큼한 미소 거두고 어깨 으쓱하며 하루 옆에 털썩 앉아요)
(조용히 눈을 접어서 웃어보인다. 눈 밑의 다크서클이 돋보임…) 역시 부장의 특권은… 부원들을 부려먹을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때 렌?
(가만 바라보다가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그치만… 우리 올 한 해 뭘 했지? 사랑의 나무 찾기? 분실물 박스에 있는 물건 주인 찾아주기?? 유서 깊은 동아리라면서 온갖 행사에 이름 올리기?!
이런게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미리 언질이라도 해줬으면 중간중간 기록을 해뒀을 거 아냐! …… 그러고 보니 이 동아리 서기가 누구야? 그런 건 네가 해야할 일 아니냐고!
이치노세 렌:......에엥? 제가요? 동아리 서기요? 언제부터 제가 그런 직책을 가졌었죠? 저는 미나모토 하루카님께 매일매일 끌려다니는 불쌍한 소꿉친구 이치노세 렌이 아니었던가요? (마른 눈가에 손 갖다대고 눈물 찍어내는 흉내 내요)
뭐... 그래도 한 건 꽤 있지 않았어? 그, 솔직히 이 탐정부에 가입할 때 있었던 에피소드만 해도 절대 평범하진 않았고.
지난번에... 그, 뭐야. 러브러브 여자애. 그 친구랑 있었던 일도 꽤 그럴듯하잖아? 연애소설같고. 멋대로 우릴 조연으로 써먹었지만... (쩝, 하고 입맛을 다시곤 팔짱끼며 고민해요)
뽀호:(렌이 재수없다면 언제든 옆구리를 쳐주세요) 한아:제 눈엔 귀여운데 하루는...... 더보기 미나모토 하루카:...... 아! 모르겠어 난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 편은 아니라고! 너도 내 일기장 본 적 있으니 알 거 아냐!... (가만 생각에 잠기다가 괘씸한지 정강이 냅다 참) 동아리 게시판 페이지에 들어가면 작년 보고서 양식이 있겠지. 대충 보고 비슷하게 적어내면 반이라도 갈 거야.
이치노세 렌:(나 하루 일기장 본 적 있었어?)
이치노세 렌:(그렇구나 난 이제부터 하루 일기장을 본 적이 있었던 거임)
어......그렇지. 네 일기...
(박수 한번 짝 치며 상큼하게) 재밌었지!
이치노세 렌:(정강이에 뒤늦게 전해지는 고통에 입술꽉깨물어요 ㅋㅋㅋ) ─ ..... (입속으로 엄청 뭐라고 하고 있음)
미나모토 하루카:...... 얼른 작년 양식이나 찾아! 이 멍청한 이치노세! 네가 할 일은 제대로 하라고!!!
이러다 하루가 절교하자고하면 어떡함?
뽀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ㅠ
한아:그치만...... 렌은 이미 193497번정도 카운트 올리지 않았나? GM:절교 카운트 몇까지 있는건데욬ㅋㅋㅋㅋㅋㅋㅋ 이치노세 렌:이...... 머리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인간 같으니라고....... (정강이 붙들고 고통 삼키다 꿈질꿈질 동아리 게시판 사이트 들어가서 전년도 보고서 다운받아요.... )
ㅋ
그들에게 의미가없는
절교카운트~~~
GM:그렇게, 탐정부의 두 학생이 열심히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였습니다.
탐정부의 문을 쾅하고 열고 에미가 들어옵니다.
"뭐야. 1학년들 뿐인가. 느이 선배는 없니?"
그 인간 여기서 안 보인지 오래 됐죠....
"뭐, 상관없지! 너희 꼬맹이들이어도 상관 없어!"
키타키리 에미:그리고 에미가 건넨달까, 던졌달까, 내팽개친
도전장이 하루카와 렌에게 건네집니다.
"정식으로 선언한다! 우리 연극부는 너희 탐정부에 도전하겠어!"
리사 스탠퍼드:"서, 선배애! 다짜고짜 그렇게 말하시면 어떡해요."
"아, 안녕하세요 하루카, 렌. 우리 선배가 또 억지를 부리고 있어서 죄송해요."
"근데 아시다시피 선배란 것들은 좀처럼 말릴 수가 없어서."
이치노세 렌:어..... 그냥 그쪽이 이긴 걸로 해 주시면..... (머리 긁적이며)
미나모토 하루카:어... 지금 연기... 하시는 거예요? (하루둥절)
이치노세 렌:(살면서 도전장을 받아보았을리가)
키타키리 에미:"흥, 도망치려고 해도 늦었어. 이미 허락을 받았다 이 말씀이야."
아서 해리슨:"어머~ 재밌어보이네요. 탐정이라면 돌발적인 상황에도 대응해야죠^^ 역시 방과 후 커리큘럼만으로는 그런 자극이 부족했는데. 마침 잘됐는데요?" (천장 봄.. 하루 봄... 연극부들 봄...)
(바닥 봄...)
키타키리 에미:"설마. 꼬리말고 도망치는거니?"
"우리가 낸 사건의 비밀을 못알아맞춘다? 그 탐정부가?"
뽀호:웃기다 렌은 어어 네 못맞춘걸로 해요 할텐데 하루 자존심이 박박 긁히겟어요
리사 스탠퍼드:"이렇게 말은 해도. 꼭 여러분이 반드시 하셔야할 필요는 없어요."
"1학년들한테는 아무래도 좀 어렵잖아요, 이런 거."
리사 스탠퍼드:"탐정부 다른 선배님께 부탁드려도 되구요."
더 얄미워
이치노세 렌:그.... (말 들으면서 하루 눈치 힐끔 봐요)
키타키리 에미:"흐응, 그래? 너흰 애송이라 못하겠다고 꼬리를 만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미나모토 하루카:(아직 한 자도 적지 않은 보고서 떠올리고 이성 되찾았다가 자존심 걸려버림 ㅋ) ... 그럴 거면 처음부터 저희에게 이걸 주시지는 않으셨겠죠, 선배님?
키타키리 에미:"그렇다면 다른 탐정부원이라도 내놔!"
(책상 쾅!
미나모토 하루카:(허락을 구하는 눈빛으로 렌 봄)
이치노세 렌:(... 홀깃 내려다보다 한숨 한번 푹 쉬곤 느릿하게 고개 위아래로 끄덕여) 원하는 대로 하셔.
미나모토 하루카:(허락하지 않았대도 받아들였을테지만...) (도전장 다시 읽어보고 살살 웃으며) 저희야 뭐... 탐정이 언제나 모든 사건을 해결하는 건 아니니까요. 선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1학년 애송이 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쪽에서 너무 빤히 드러나는 극을 올렸다가는... 하긴 뭐,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키타키리 에미:하 요놈봐라, 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치노세 렌:(ㅋ어어이거 괜찮은거냐~ 하고 있음)
키타키리 에미:"흥, 본때를 보여주지, 간악한 탐정부놈들."
리사 스탠퍼드:"미안해요~ 선배가 과몰입이 심해서8ㅅ8"
키타키리 에미:딱콩, 하고 리사에게 꿀밤을 먹인 뒤, 에미는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뒤를 돕니다.
"잊지 마라, 애송이들. 일주일 뒤 강당, 4시까지 집합할 것!"
미나모토 하루카:네네! 그럼 기대할게요,
선배님!
이치노세 렌:....뭐, 힘내 보겠습니다.... .... (내가 뭘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리사 스탠퍼드:"탐정부 화이팅! 목관리만 부탁드려요!"
GM:그렇게 바람처럼 왔다가, 연극부의 두 학생은 바람처럼 사라집니다.
남은 것은 탐정부의 허망해진 두 사람 뿐.
미나모토 하루카:(
저질러버렸다… 하는 표정으로 렌 봄)
이치노세 렌:무슨, 일이 있었... 어어, 그래야죠, 시키시는 건 다 해보이겠습니다요... (멍하니 고개 끄덕임)
....가 아니라, 뭔가 너 저 선배 자존심 긁지 않았냐?
미나모토 하루카:그치만, 저 사람이 먼저, (방금 당당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져요) ... 괜찮아, 하루. 할 수 있어.
하루 할 수 있어! 한 거예요?
욘내 귀엽다
뽀호:아냐 전형적이지 않다구요 하루카는 귀엽다 ㄱㄴㄲ요
약간
주먹꼭쥐고
아자! 하는 포즈로
말했을것같아요 초귀엽
이치노세 렌:..... ...확실히 네가 발끈하겠다 싶긴 했는데.... 아니, 뭐. 저질러버린 걸 어떡하겠냐. 최대한 잘 응해드리면 되는 거지.....그보다.
그놈의 선배는 대체 어디를 쏘아다니고 있길래 우리한테 이런 걸 떠넘긴 거야─ !!!
미나모토 하루카:... 어어? (갑자기 높아진 언성에 당황) 지, 진정해봐. 야, 저기? 렌? 내 말 들려?
이치노세 렌:애초에 그 망할 선배가 있었다면 우리가 저 연극부랑.... (입속으로 하고 싶은말 다 꾹 삼키고는 머리 쥐어뜯어요 ㅋㅋ 한참 머리 뜯고 있다 터덜터덜 걷더니 소파에 푸우우욱 누움)
안 들려...... (소파에 얼굴 박곤 멀쩡히 대답함)
이미, 도전장은 던져졌고 탐정부는 그걸 받아들였으니까요!
하루와 렌의 마음과 달리 시간은 흐르고 흘러,
결국, 연극 발표회 당일이 되었습니다!
무대 위의 연극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집합장소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요
한아:헉 이게 관객으로서가 아니라 배우로서군요
오오오
막간을 취해서 쉰다~ 이런 느낌으로 해주시면 되세요.
배역에 따른 연기를 잘하면
헐
어쩔수없네...
탐정님 과다노동 시켜버림
이번에는 전부 다 랜덤으로 돌리지 않고
씬 플레이어가 항목을 정하고 거기 안에서 돌리는 식으로 진행할거에요
아예 랜덤으로 하면 너무 어려워지더라고요
GM:저 수사표에서도 상황에 들어맞지 않는게 나올 수 있는데, 그럴때는 다시 굴리는것도 괜찮아요
이른님도 확인되셨을까용?
연극 발표회 당일입니다.
하루와 렌은 약속한 시간까지 강당으로 모였을까요?
미나모토 하루카:(일단 내뱉은게 있으니 발 질질 끌면서 강당으로 가요)
이치노세 렌:(하루카가 데려가줬을거라고 생각중)
"우리 애들 고집에 휘말려줘서 고생이 많단다."
(한숨
연극부 선생님인 마사키 아유미입니다.
이번 연극에 마찬가지로 배우로 참가할 예정이라는듯 하네요.
리사 스탠퍼드:"주로 선배 고집이죠..." (절레
"이치노세랑... 미나모토라고 했던가?"
이치노세 렌:아니, 뭐... 이 쪽 (하루 가리킴)도 거기에 홀라당 넘어가 주었으니까요.
네, 맞습니다. 제가 이치노세 렌. 이 쪽이 부장인 미나모토 하루카예요.
미나모토 하루카:안녕하세요, 탐정부에서 왔습니다. 초대장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마사키 아유미:"그래그래. 나는 연극부 고문인고, 문학 담당이야. 너희가 2학년이 되면 수업시간에 보게 되려나."
호호 웃으며 마사키는 말을 잇습니다.
"그래서 설명은 어디까지 들었니? 너희가 배우가 되어 사건을 해결한다는건 알고 있지?"
이치노세 렌:네. 들었습니다. 시나리오에 관해서는 요만큼도 알지 못하지만... 솔직히 저희가 연극을 망치지 않을까 염려되어서... 괜찮으시겠어요?
마사키 아유미:"아서가 가르친 애들이잖니? 별로 걱정하지 않는단다."
"망친다면 아서를 마음껏 비웃어주면 되는거고 말야! 오호호호!"
미나모토 하루카:... (어째 연극부는 다들...)
마사키 아유미:"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면 연기도 할 수 없으니까. 대략적인걸 알려줄까?"
마사키 아유미:"배경은 영국 산업시대의 어느 시골 부잣집이란다."
"아버지 하워드 바스커빌이 1년 전 병으로 죽고, 1주기에 맞춰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였고."
목을 베는 시늉을 합니다.
"사건이 벌어졌다는 거지."
"너희 역할은 바스커빌가문 둘째 아들과 메이드인데."
이치노세 렌:(덤덤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있어요)
이치노세 렌:아무래도 제가 둘째 아들을.... (앞으로 한 발자국 나서며)
미나모토 하루카:전 어떤 역할이든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화제성으로는 쟤가 메이드를하는게.
마사키 아유미:"어머, 재밌는 발언이네. 화제성... 화제성이라..."
마사키 아유미:하루카를 훑어보다가, 납득했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화제성 굿이네요.
미나모토 하루카:아아, 그럼 제가 둘째 아들을 맡으면 되는 거겠죠?
잠시. 제 의사는요?
미나모토 하루카:감사합니다, 만족하실만한 극을 올려볼게요! (렌을 향해 얄밉게 샐쭉 웃어보임)
이치노세 렌:너... 177의 남고생이 메이드복을 입는 게 보고 싶어?
하루. 너.... 설마 그런 취향?
ㅋ
ㅋ
메이드 안의 사람은 클 수록 좋은거에요
( < 그런 취향
뽀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치만
렌 입장에서는
진심 어이없어짐
그 말을 들으니 그 역할은 더욱 네가 하는 게 맞는 것 같네. (무대위로 총총 올라감)
이치노세 렌:와.... 나 진짜 선택권도 의사도 없네....
(언제는... 있었다는듯이....
이치노세 렌:(아무튼... 분장실이든 무대든 갑니다.... 욘내 투덜거리고 있음 자기가 우스갯거리가 될거라는 걱정도 하고 있어요)
렌을 기다렸다는듯이 메이드복을 입히고
뽀호:예전에도 177짜리 메이드가 ㄷ있었나보네... 따로가봉을안해도되니까...
이치노세 렌:..................
(메이드복 들고 착잡한 얼굴 한 채 서있어요)
리사 스탠퍼드:"연극부도 괴짜가 많아서요. 좀 실험적인 시도도 많이 하거든요."
ㅋㅋ ㅋ ㅋ
ㅋ
미나모토 하루카:(의상 받아들고 제 것인양 주섬주섬 입음)
이치노세 렌:그.........렇지. 21세기니까...... 그런... 성차별적이고 보수적인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것 쯤은 나도......
"정말로 19세기 신사 같아!"
"렌도... 귀엽고요." (따뜻한 미소
이치노세 렌:.... (하늘 봄 땅 봄 메이드복 봄... 너덜터덜 탈의실 안으로 들어가서 입고 나와요...)
미나모토 하루카:아, 고마워요! 렌 너도 얼ㄹ, (탈의실에서 나온 렌 봄... 충격을 금치 못 함) (표정관리 불가)
이치노세 렌:긴 생머리 하고있음 렌의 자의는 아니고 다른분이 씌워줬다고 해줍시다.......
이치노세 렌:... 뭐. 왜. (뚱하게 하루 바라봐요)
미나모토 하루카:어엌, 어, 큭, 어, 아니, 너, (입술 깍 깨무느라 아랫 입술이 붉게 부어오름) ... 예쁘네? 어어.
이치노세 렌:증멜 고맙수다. (뚱하게 대답하곤...메이드복 입은 채로 평소에 남고생들이 털썩 앉는 다리벌린 자세로 의자에 걸터앉아욬ㅋㅋ)
미나모토 하루카:...너 미쳤어?! (찰싹 소리나게 허벅지 때림)
지금 네가 뭘 입었는지 간과했나본데, 제발 다리 좀 모아.
이치노세 렌:악─....! (찰싹 얻어맞은 허벅지 붙들고 고통스러워해요)
(고통스러워하면서 자연스레 다리도 모아요.......)
ㅋ
ㅋ
ㅋ
ㅋ
ㅇ;ㅣ거뭐예요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에 올라가기 위한 준비는 끝마쳤나요?
뽀호:모; 모르겠어요; 괜찮은거야? ; 그치만 일단 얼레벌레로 해보겠음 한아:으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렌:...... .... (허공 바라보고 있음 준비되었냐는 말에도 영혼없이 끄덕여요)
드디어 5시.
응접실처럼 꾸며진 무대 위, 하루와 렌을 비롯한 여러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레베카 바스커빌:"아버지의 1주년을 맞아 이렇게 모여줘서 다들 고마워요."
우울한 기색의 그녀는 레베카 바스커빌. 바스커빌 가문의 막내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바스커빌 사람들 중 그녀만이 이 저택을 지키고 있습니다.
로잘린 바스커빌:"뭐어. 당연하지 않니. 중요한 발표도 있지 않니."
시큰둥한 표정의 그녀는 로잘린 바스커빌. 하워드 바스커빌의 아내였고, 지금은 저택을 떠나 다른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워드가 죽은 이 저택을 견디기 힘든 모양이에요.
렌:(손 모으고 ...얌전히 뒤편에 서 있어요....)
브라운 에버렛:"그렇습니다. 도련님들도 전부 모이게 되어 모처럼 저택에 활기가 도는군요."
브라운 에버렛. 이 저택의 집사장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일해 저택의 사정에 대해서는 훤히 꿰고 있다고 해요.
로잘린 바스커빌:"너도 오랜만이구나. 런던에서 다니는 기숙 학교는 어떠니?"
GM:아무래도 하루는 그런 설정이라는 모양입니다.
하루 바스커빌:(분위기 살피고 흐름 이어나가요) ... 아, 적응이 조금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모두가 제게 친절하기도 하고요.
레베카 바스커빌:"다행이에요, 오라버니. 런던 같이 험한 곳에 가신다고 해서 얼마나 걱정했는걸요."
"렌도 걱정을 많이 했어요."
"많이 보고 싶어했는걸요."
렌:......... (멍하니 허공을 보다 모두가 자신을 바라보는 것 눈치챔)
디아나 캠벨:하녀 역의 에미가 렌의 옆구리를 강력하게 쿡쿡 찌릅니다.
렌:도.... (평소처럼 말하려다 ㅋㅋ 중저음의 제 목소리에 흠칫하곤 어버버버해요ㅋㅋ 가성으로 가늘게 말해)
도, 도련님께서... 런던에서... 힘드셨을 까... 렌은...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이 뿌득 하는 소리가 작게 들려요...ㅋㅋㅋ 흑흑 우는 첫 하며 손으로 입가 가리고 있음)
GM:조심하는게 좋습니다. 같은 메이드 역의 에미가 언제 렌의 옆구리를 칠지 모르니까요.
브라운 에버렛:"하하, 렌이 오랜만에 도련님 앞이라고 긴장했나 봅니다."
(찡긋
하루 바스커빌:...... (입술 꾹) 아, 하하. 다들 제 걱정이 많았다니 쑥스러울 따름이네요. 별 탈 없이 지내는 중이었답니다. 앞으로는 종종 서신을 띄우도록 할게요.
로잘린 바스커빌:"종종이 아니라 자주 편지하렴."
"항상 걱정하고 있단다."
"로버트 그 애는, 항상 불평불만이니 용돈이니 하며 매번 편지를 쓰는데 말이야."
"너희 둘이 합쳐서 둘로 쪼개면 딱이겠구나."
로버트 바스커빌:이 자리에는 없지만, 바스커빌 가문에는 장남 로버트 바스커빌도 있습니다.
저택에는 벌써 도착했지만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양이네요.
디아나 캠벨:'도련님과 좀더 얘기라도 해봐!'(속닥
그 말이 맞다
렌:... ...(입 어버버버 하다) 도, 도련님... 런던은 즐거우셨나요? 이 바스커빌의 모두가 도련님의 안부를 걱정했답니다.... 아마... 저도 그랬을 것 같고.... (흐릿해짐)
"오라버니는! 그 학교에서!"
"뭔가 사건을 해결하고 그러셨다면서요?!"
렌:아, 그러고 보니... 그런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도련님께서는 어려서부터 늘 추리를 즐겨하셨으니... (애써 받아먹어요) 대단하세요....
하루 바스커빌:(네?) 어? 어어, 그, 그랬지? (놀란 맘에 높아진 목소리를 다시 한 키 낮추며) 그리 큰 일도 아닌데 그렇게 띄워서 말해주는 거니? 그, 어, 레베카, 여전하구나.
(시선 절대 렌쪽으로 안 둠)
레베카 바스커빌:"아하하. 오라버니도 여전하셔요."
렌:하루 도련님, 렌에게 무언가 화나신 거라도... (공손한 자세 하고 머리카락 늘어뜨린 채 청초하게 서 있다가 눈물훔치는 흉내내요)
레베카 바스커빌:레베카도 렌을 보지 않으려 합니다. 본다면, 웃겨 죽을테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바스커빌:(이 깍 깨물고 눈매를 둥글게 휜 채로... 거의 실눈 상태로 렌에게 고개를 돌려요) ... 그럴리가? 그, 렌, 은, 하, 할 일이 많지 않나? 얼른 가봐도 돼. 디아나 양도 같이. (제발!)
디아나 캠벨:"저...저는.... 할일 끝났는...데요...." (우물쭈물
렌:꺄아아, 도련님께서 화나신 게 아니라면 정말 다행이에요~... (파란 눈 초롱초롱ㅋㅋ하게 뜨곤 양 손 꼬옥 모아 쥐곤 하루 내려다봐요ㅋㅋㅋㅋㅋ 좀 재미 붙음)
하루 바스커빌:(으아아) (시선을 어디에 둘 지 몰라 허둥대다가) ... 그, 그렇지, 레베카에게 줄 선물이 있는데. (그냥 내뱉은 말이라 준비된게 없어 주머니를 뒤적이다가 탐정부 뱃지 건네줌)
렌:(야 그걸 왜 줘 하는 얼굴로 보고 있음)
애틋한 마음을 담아 건네는 그 순간에
GM:하녀 하나가 응접실에 헐레벌떡 들어와 목놓아 소리칩니다.
하녀의 외침을 끝으로 무대의 막이 내려옵니다.
디아나 캠벨:"무대 장치를 바꿔야해! 서둘러서 옮겨!"
GM:커튼이 내려지는 사이에 응접실을 다른 무대로 바꿔야합니다.
렌:(허둥지둥 같이 옮기고 있어요 우리가 왜 이러고 있는지)
하루 바스커빌:(뭐야) (벙쪄서 일단 움직이긴 함)
GM:모두들 허겁지겁 하녀를 따라 이동합니다.
장소는 레베카의 방.
거기에는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로버트가.....
로버트 바스커빌:(대사가 없는건 좋지만.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건 힘들다고...)
GM:그런 들리지 않는 투덜거림은 아랑곳 없이 아들의 시체를 본 로잘린의 비명이 울려퍼집니다.
갑자기 시체를 본 하루와 렌의 반응은 어떨까요?
렌:(비명이 터져나올 것 같은 표정으로... 자신의 입을 양 손으로 틀어막고 사람들의 뒷편에서 눈이 커진 채 서 있어요...)
하루 바스커빌:(캐릭터성과 본능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일단 연기를 하기로 함) ... 이게 무슨?
하녀1: "아가씨의 방을 청소하려고 들어왔을때 이미..."
GM:하녀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덜덜 떨며 이야기합니다.
레베카 바스커빌:"의사! 아니, 경찰?! 아, 아무나 어서 불러주세요!"
디아나 캠벨:"....당장 불러올게요. ...그치만, 여기는 산속이라. 누구든지 오시려면 시간이 좀....."
GM:그렇습니다. 바스커빌 저택은 산속이라는 설정입니다.
연극이 끝날 무렵에야 경찰이든 누구든 도착하겠죠.
렌:어, 어서 저택을 봉쇄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게 외부인의 소행이라면 도망가버릴 수도...! (떨리는 목소리로 작게 외쳐요)
브라운 에버렛:"......도련님의 상태를 보아하니 아무래도 이리 되신지 한두시간이 지난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외부인의 소행이라면 이미 도망을 쳤겠지요."
로잘린 바스커빌:"....외부인일리 없어. 외부인이 뭐하러 로버트를 죽이고 도망친단 말이니?"
레베카 바스커빌:"소, 속단하지 말아요 어머니. 외부인이 아니라뇨. 그렇단 얘기는..."
GM:우리들 중 로버트를 죽인 사람이 있다.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냐고. 레베카가 로잘린을 탓하듯이 바라봅니다.
하루 바스커빌:... 로버, 아니, 혀, 형님이 집안에 들어오신 걸 아는 분은 아무도 안 계신가요? 아직 집 안에서인지 밖에서 일어난 일인지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브라운 에버렛:"도련님은 지난 밤에 도착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그걸 봤지요."
"물론 지난밤부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심기가 불편하신듯 하여 딱히 찾지는 않았더니...."
로잘린은 아랫입술을 꽉 깨뭅니다.
"그렇다면 용의자는, 이제 막 도착한 하루와 하루를 마중갔었던 렌을 제외한 무리 모두겠구나."
디아나 캠벨:겁에 질려 시체를 바라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로잘린 바스커빌:"얘야. 내 아들아. 용의가 없는 너희가.... 이 사건을 조사해야겠다."
렌:.... (당혹스러운 얼굴로 시체(처럼 누워있는 배우)를 내려다보다) ... 주인 마님, 하루 도련님께서 분명 진실을 밝혀주실 거예요.
일단, 다들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도련님의 추리를 기다려주세요... ....저, 렌은 도련님을 성심성의껏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바스커빌:...... 흡, (고개를 들어올리다 렌 얼굴을 마주하고 크게 숨을 들이쉬고 내뱉은 후) ... 썩 내키지는 않지만, 그러겠습니다. 다소 차가운 발언일지도 모르겠지만 여기 있는 모두가 용의자의 신분이라는 건 알아주셨음 좋겠네요.
ㅋ
내가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잘린 바스커빌:"하루의 말이 맞다. 이 방은 사건 현장이니, 하루와 렌의 허락 없이는 누구도 발을 들여놓아선 안될 게야."
"그럼 잘 부탁한다."
GM:혼절할듯이 비틀거리는 로잘린이 물러나자,
아주 그 잠깐 사이에
하루와 렌은 무언가를 깨달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명연기를 펼친 두 사람, 유리함으로 조사해주세요.
뽀호:유리함으로 .....어떤 기능을 사용하면 될까요!
기능 없이~
시트에서
주사이 누르시면
기능 선택 안 하면 해석이 안 뜨더라구요
제가 하면 되죠
조수가 성공했으니
탐정->조수의 감정 하나 추가해주세요
ㅋ
GM:알게 된 사실을 뇌리에 새기며 무대의 막이 다시 내려갑니다.
여기서 잠깐 정리할게요.
아지트 페이즈 효과로 여유 3점 추가할거고
서로를 향해 감정 하나씩 추가해주세요~
렌:내게 메이드를 시켜??? 로 마음에 안드는 점 추가할게요
한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에용
한아:아까 색을 입혀서 그냥 그걸 강한감정으로! 하기로 했구 일반감정 하나 추가했어요!!!
누구 먼저 시작할까요?
조수 먼저 시작했으면 좋겠지만 ㅎㅎ 상황이 상황이니 탐정먼저 시작하는게 낫겠죠...?
뽀호:ㅋㅌ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그 편이 나을 것 같은데 편하신대루 해쥬세요~~~~
장소는 여전히 레베카의 방입니다.
다만 다른 인물은 없이 하루와 렌만이 무대에 올라와 있습니다.
자... 무엇부터 하면 좋을까요?
탐정은 이상한 버릇을,
장면 주인공은 수사표를 굴려주세요!
GM:음, 랜덤으로 하고 싶으시다면 그러셔도 좋아요
추천 수사표 보시고
vs 용의자를 해보고 싶다~
하시면 그것만 굴리셔도 되구요
어째서? 도 조을것 같아요~~
6. 피해자 시점 |
---|
피해자의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피해자는 무엇을 보았는가. 피해자 본인이 알고 있을 터다. |
이상한 버릇 |
사건에 심취해, 모든 말을 뮤지컬 가사처럼 내뱉는다. |
바꾸자마자 나와주시네 ㅋ
ㅋ
아아~
뭐 여긴 무대니까~
그렇게이상하진않은것같아요 ^^ (뻔뻔)
이 음악에 맞춰 뮤지컬을 불러도 좋겠군요(끄덕끄덕
모든... 모든 말
아직 심취안했으니까 처음엔 그냥 말해도 되지 않을까?! (뻔뻔2
조아요
첨엔 편하게 조사하다가
몰두하면 랄랄랄라 합쉬다
무대의 막이 올라, 관객들의 시선이 하루와 렌을 향합니다.
ㅋ
멋지게 조사하는 모습을 보여줍시다.
뽀호:근데 이 상황에선.... 피해자가 사망한 거겠죠?!
고민하고 있었음
로버트는 시체입니다.
하루 바스커빌:아무래도 우리가... (무대라는 걸 망각했다가 익숙한 얼굴들에 욱 하고는)
... 저희가 조사를 맡은만큼 최대한 진상을 밝혀내는 방향으로 해야겠네요. 형님의 죽음이기도 하니... (눈을 꾹 감았다 뜨며 추모하는 모습을 연기함)
(따끔따끔한 시선 애써 외면 중) 저희가 얻을 수 있는게 많이 없을테니 우선 죽은 형님을 살펴 보죠. 더 자세한 사인이라던가… 박살이라면 어디를 맞았는지 정도는 알 수 있을테니까요.
로버트 바스커빌:시체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렌:네, 도련님. 분명 단서는 ... 첫째 도련님께 가장 많이 남아 있을 테니까요. 렌도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해요. (끄덕이며 하루와 함께 시체 옆에 쪼그려 앉아 살펴봐요)
(조사해봅시다!)
하루 바스커빌:(쟤는 왜 자꾸 3인칭을 쓰는 거야) (조사해요!)
GM:가련한 메이드 렌은 조신하게 쪼그려 앉았습니다.
소꿉친구처럼 자랐던 둘...
하지만 하루는 학업 때문에 멀리 런던으로 몇년간 떠나 있었죠.
그래서 일까요?
부쩍 자라 아름다운 숙녀가 된 렌을 보니... 이건... 무슨 마음일까?
착잡함아니야?
로버트 바스커빌:관객들 몰래 설정을 조용히 읊어주던 로버트는 얼씨구나 하고 다시 죽은척을 합니다.
하루 바스커빌:(
하... 계속 짓이기던 잇몸에서 피가 나는 듯함) ...... 렌, 조심하고.
하루 이가탄먹어야함
렌:앗, 네.... (관객석에 안보이게 하루 향해서 히죽 웃음ㅋㅋ 함께 로버트의 시체 살펴봅시다)
하지만 차갑다는 설정입니다.
죽은지 몇시간은 족히 지난 것 같네요.
사인은 머리에 있는 상처입니다.
렌:로버트 님..... (착잡한 얼굴로 말랑한 로버트를 내려다보고 있어요)
GM:상처는 실제로 없지만, 가짜 피가 머리에서부터 치덕치덕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특이할점은 없습니다만, 안주머니에서 칼집이 발견된 점만은 의아하네요.
자, 알아낸 점을
관객들에게 말해줘야죠?
렌:... 이, 이쪽은 별 달리 특이한 점이 없어요... 평소의 로버트 님이세요.
하루 바스커빌:... 엉망진창이네요, 머리를 세게 가격당해 사망에 이른 것이 틀림없어요. 아아, 안타까운 형님! (안주머니에서 칼집을 발견하고 조심스레 꺼내들어 객석쪽으로 보여주며) ... 왜 칼집 뿐이지? 칼은?
눈에 띄도록 보란듯이 놓여져있습니다.
렌:카, 칼집이.... 이 칼을 감싸고 있던 걸까요? (로버트의 곁에 놓여 있던 칼을 조심스레 천으로 감싸 집어들곤)
어째서... 로버트님께서 저항하신 흔적인 걸까요, (상상하기 괴로운 듯 표정을 굳히며)
GM:이러한 사실로 무언가를 깨달으려면 조금 더 깊은 사색이 필요하겠네요.
물리와 법의학에 능하다면 유리하겠죠.
주사위 굴려주세요!
렌:이치노세 렌 |
【의학】 |
5 3 |
|
SUCESS | 조수 플레이어의 판정이 성공 시 여유 1점 상승, 탐정은 감정 획득 |
|
---|
하루 바스커빌:미나모토 하루카 |
【물리】 |
7 1 |
|
SUCESS | 조수 플레이어의 판정이 성공 시 여유 1점 상승, 탐정은 감정 획득 |
|
---|
GM:조수 플레이어의 성공으로 여유 1점 상승
하루와 렌은 서로를 마주보며 긴장감에 휩쌓입니다.
그래요. 로버트의 칼과 칼집으로 알수 있는 사실은 명백했습니다.
<키워드 3. 누군가를 죽일 계획>이 공개됩니다.
렌:.... .... (순간 번뜩 스쳐지나가는 생각에 마른 침을 꿀꺽 삼켜)
저항이 아니라면, 설마...
하루 바스커빌:... 형님 역시 또 다른 사건을 꾸미고 계셨던 걸까?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지어보임)
한아:(맞긴한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음률에 담아
노래할 시간이 왔군요
렌:... ...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 곁에 떨어져 있는 칼과 안주머니 속의 칼집. 자꾸, 로버트 님께서 누군가를 향해 칼을 휘두르기 위해 스스로 꺼내 놓은 게 아닐까 하는 짐작을 하게 해요...(착잡한 얼굴로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곤)
정말, 다른 누군가를 해하실 계획을 꾸미시다가... ...한 발 늦으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복잡한 얼굴로 어렵게 말을 이어)
하루 바스커빌:아무래도 상황이 설명하는 방향이 그뿐인 것 같군. 형님, 도대체 무슨 일이...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심취하여)
(심호흡)
아아─ 이게 다 무슨 일이냔 말이야 ♬
일 년만에 방문한 집에서 일어난 살인 살인
나는 살고 너는 죽는 살인 살인 ♪♩
(지킬 앤 하이드 톤으로 노래함)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렌:........... 도, 련님? (경악하면서 미쳤어? 하고 하루 바라보다)
로버트 바스커빌:쟤 왜 저래? 라는듯이 렌과 눈을 맞추..려다가 다시 죽은척합니다.
렌:(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하루 쥐어짜듯 끌어안곤)
도련님, 아아, 심약하신 하루 도련님! 얼마나 큰 충격을 받으셨으면.... ....저는 다 이해해요, 네...
뽀호:이짓 두번만 더하면 연극부가 우리 끌어내리는거 아니에요???? 그치만 저 해리슨 선생님의 시선이 두려워요
흐뭇하게보고있잖아 계속 ㅠ
선생님의 마음을 헤아리다니 이치노세도 탐정이 다 되었군요(끄덕끄덕
레베카 바스커빌:"저거 내버려둬도 되는거에요 선배?"
키타키리 에미:"알게 뭐야. 재미는 있잖아."
"내가 탐정부는 다 이상한 애들 뿐이라고 말했었지?
레베카 바스커빌:무대의 뒤에서 속닥이는 소리가 들릴지 말지 알수는 없지만
GM:하루와 렌의 듀엣으로 장면 하나가 마무리됩니다.
렌:(ㅋ 계속 비통한 노래 부르려는 하루를 요시요시해요 네네 도련님 다 이해해요ㅠㅠ 하면서.... 그러면서 장면이 서서히 내려갈 것 같아요....)
조수가 주사위 성공했응께
탐정>조수 감정 하나
장면 끝났으니 조수>탐정 감정 하나
무엇을 할지는 탐정이 골라주셔야겠네요!
현재 알고 있었다 카드1에 남은 키워드가 중요 키워드 두개인뎅
둘수사 액션을 쓸 감정은 하나 뿐이니까
휴식을 한번은 해야할 것도 같아용
아님 조수가... 하고 싶다면 >>그거<<를 해도 되구요.
한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뽀호:ㅋ고백을... 할까요? 어차피 무대 위에서 해도
그렇게 쪽팔리지 않을듯......
맞아요 이미 뮤지컬도했는데
그럼
둘수사 장면을 두번 열어야하니
첫번째 장면에서... 해버릴까요?
ㅋ
ㅋ
ㅋ
아아ㅡ
이몸 준비되었습니다
GM:그럼 둘수사 액션..... 사용해주세요(근엄
타입 : 보조 | 비용 : 0 |
---|
수사 페이즈를 종료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파트너와 서로에 대한 감정 하나를 강한 감정으로 만듬으로써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
GM:
무대의 막이 다시 오릅니다.
배경은 여전히 레베카의 방,
시체를 실컷 살펴본 도련님과 메이드는
이제 방 안에 다른 증거가 있을까 뒤져보기 시작합니다.
렌:(이곳저곳... 창틀과 벽난로 주변... 가구들의 아래쪽까지 열심히 살펴보고 있음)
GM:창틀과 벽난로 주변, 가구까지. 메이드는 꼼꼼한 눈빛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레베카의 방은 깨끗하게 관리되어왔지만
가구에는 새로생긴듯한 흠집이 여기저기 나있네요
렌:이 흠집들은 뭐지....? (흠집을 손으로 매만지며 빤히 바라봐요... 칼집같은 건가? 하고 고뇌중임)
GM:칼로 베인듯한 흠집도 있고, 충돌로 금이 간듯한 흠집도 있습니다.
하루 바스커빌:... 그쪽에 이상한 거라도 있나요? (렌에게로 다가가 같이 흠집을 살펴봐요)
렌:앗, 도련님... 그게, 아무래도 가구에 처음 보는 흠집들이 많아서요.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것인지 살펴보고 있었어요.
(이제 이 흉내에도 익숙해짐ㅋㅋㅋ 자연스러운 가성으로 말해요)
하루 바스커빌:(하루 역시 렌 얼굴에 익숙해짐... 목소리까지는 아직 무리지만요) 그러게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흠집인데. 칼로 베인듯한 것도 있으니...
GM:관객에서는 저 이쁜 여자애는 누구냐고 쑥덕거리는 소리가 들릴듯 말듯
그러고 보니 도련님, 계속 수사를 함께하며 생각해봤는데.... (한떨기 백합처럼 청초하게 눈 파르르 떨며 말함)
로버트 도련님이 이렇게 된 마당에 애도조차 하지 못하고.... 집안 사람들을 의심해야 한다는 게 너무 마음 아파요. (속눈썹 내리깔고 흑흑, 우는 흉내 내요)
도련님도 간만에 저택에 돌아오신 건데... 이런 참사가. (말 차마 못 끝맺고 목소리 끝이 떨림ㅠㅠ)
하루 바스커빌:...... (
적당히 좀 해! 갑자기 왜 이렇게 과몰입하고 난리야?! 를 내뱉지도 못하고 혀 위에서 빙빙 굴리는 중... 대신 토닥이는 척 어깨 두드리는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음) 아, 우, 울지 마시죠 렌 양, 어찌되었건, 저희의 역할은 진실을 밝히는 거니까.
미안하다 나 고백해야한단말야
밑밥좀 깔게
하루 바스커빌:형님께서 칼을 준비하고 계셨는데도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어요. 저항할 수 없었던 걸까요… 아님, 이 칼집들은 그 흔적인 걸까요. (토닥토닥)
렌:... (어깨에 강한 토닥토닥 퍽퍽 받음... 조금 아파서 어깨 움츠리면서 불안한 표정으로 하루 바라보며 조심스레 말해요) 그러니까, 하루 도련님도 몸조심하셔야 해요.
이 바스커빌 가를 이제 짊어지고 가실 분은 하루 님이시고... 그리고, 어려서부터 도련님과 함께해왔던 제게도 도련님의 안위는 정말 중요하니까.. (속눈썹 파르르 떨다 결심한 듯 한 진지한 목소리로)
✦ 숨겨둔 마음 고백 ✦ |
---|
하루카의 곁에서 도움이 되고 싶어. 내 여력이 닿는 한 최대한으로! |
ㅋ
ㅋ아
ㅋ 아 아
아니 이거 찐고백을??? 여기서?????? 관객들 웅성웅성거려요
렌:그러니까 도련님, 제가 곁에서 꼭 도움이 되어 드릴게요! 제 여력이 닿는 한 최대한으로. (진지하고ㅋ 아주 배역에에 심취한 목소리로 하루카 손 양손으로 꼬옥 모아쥐곤 말해요ㅋ)
ㅠ
ㅜㅠ
이 상황에서 이상한 대사는 아니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당황한 하루와 관객의 웅성거림 들으면서 관객쪽에 안보이는 각도로 하루 내려다보며 히죽웃어요 ㅋㅋ)
전력으로 돕고싶다는 렌의 마음에 하루에게 닿았을까요?!
안닿았을리가있나요~ ^^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한아:저...... 지금 청춘고교물 탐나니까 반응 좀 과하게 할게요 (= 캐붕 감안하라는 뜻) 뽀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모도모~ ㅋ
미나모토 하루카:......아? (순간적으로 배역 몰입에서 풀려버리고 고등학생 '하루카'로 돌아와요 지금 말하는게 바스커빌에게 하는 말이 맞나?)
(눈만 끔뻑끔뻑하는데 갑자기 고등학생 ‘렌’의 목소리로 다시금 귀에서 재생되어요 지금 이게 무슨 소리야?) ...그, 너, 어?
하루 바스커빌:(한참 벙쪄있다가 스스로 대사의 공백을 캐치해낸 건지 떠듬떠듬 말을 괴상한 ㅎㅎ 어법으로 붙여나감) 그, 그래요, 고마워요. 어쩌다보니 미래의 가문까지 걸려버린 일이지만. 그 일은 나중하도록 할게요. 지금 중요한 건 진실을 꿰뚫는 일...... 이니, 까?
(지금까지 저런 생각으로 조수 일을 해온 거야? 귀찮은 건 딱 질색인 것처럼 굴더니...)
GM:당황한 하루는, 아니 하루카는 횡설수설하면서도 간신히 대사인지 진심인지 모를 말을 늘어놓습니다.
연극 대사인 척, 숨기고 싶은 마음을 슬쩍 고백해버렸어요.
렌:─ 네, 도련님께서 꼭 사건의 진상을 찾아내실 수 있게끔 저도 꼭 도울 테니까요! (너무 뻔뻔해서 진심인지 연기인지 모를 정도의 얼굴로 연기하며 떠듬떠듬 하루카 빤히 내려다봐요.....)
연극으로 긴장되어있던 둘의 마음이 따뜻...해지...려나?
여유가 1d10 상승합니다.
하루가 굴려주세요!
7
GM:여유가 7 상승해서 12점이 되었습니다.
하루카의 곁에서 도움이 되고 싶어. 내 여력이 닿는 한 최대한으로! 는 렌의 강한 감정이 됩니다.
시트에 적어주세요.
캐붕입니ㅏ
가구의 흠집과 시체의 상태를 보고 불현듯, 막혀있던 무언가가 뚫리듯이 새로운 발상이 떠올랐습니다.
중요키워드 1, 싸움의 흔적이 공개됩니다
그렇습니다. 깔끔하게 관리됐을 가구 등에 흠집이 이렇게나 많다니, 관리하기 전에 생겼다는 결론 밖에는 내려지지 않죠.
흠집은 아주 최근에 생긴게 분명합니다.
아마도, 어젯밤에.
로버트에게도 큰 흠집이 생겼을때 말이지요.
새롭게 깨달은 사실과 함께 장면이 종료됩니다.
자, 다음 4번 키워드도 둘수사 액션으로 여실건가요?
아 생각보다
(낼룸낼룸
참, 둘수사 사용하면서 일반 감정을 강한 감정화 시켜야하잖아요
아까 생략했으니 이번에 두번 바꿔주세요!
두개~~
한아:얼굴빨개지는 하루<< 까지 생각했는데 캐붕이라 슥삭슥삭 치웠어요
발그레해달라! 해달라!
빨개질 수도 잇지!
다음씬에 빨개져달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준비되셨으면 액션 써주세욧
저 저 지난번 액션때 강한감정 하나 바꿔뒀어요!!
상관은 없지만
그럼 하나 원래대로 바꿔주세요!
네!!
홍조없이 위풍당당 하루와 함께 장면 열갯.습니다.
하루 바스커빌:타입 : 보조 | 비용 : 0 |
---|
수사 페이즈를 종료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파트너와 서로에 대한 감정 하나를 강한 감정으로 만듬으로써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
GM:
갑작스러운 고백에 담긴 진심이
무대위를 휘몰아칠 무렵입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도련님?"
집사, 브라운이 방문을 두드립니다
하루 바스커빌:네, 들어오세요. (노크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림)
GM:문을 열고 브라운과 디아나가 조심스럽게 들어옵니다.
싱글벙글 웃고 있는 브라운과 달리 디아나는 니들 뭐해?라는 표정을 잠깐 지었다가 조신한 하녀로 되돌아갔습니다.
디아나 캠벨:"도련님, 조사가 끝나셨다면 방을 청소해도 될까요?"
"그.... 레베카 아가씨의 방인데....... 오래 지저분하게 두면 안될 것 같아서요....."
브라운 에버렛:"뭐, 허락하신다면 말입니다."
하루 바스커빌:아, (잠깐 눈 한 번 깜빡) 그렇지만 아직 해결이 되지 않아서 말입니다. 레베카에게는 제 방을 쓰라고 전해두지요.
렌:(손 모으고 가만히 이야기 듣고있음....)
"조사하시는 도련님 말씀대로 합지요."
디아나 캠벨:"그, 그럼... 전 돌아가 다른 일을 돕겠습니다."
디아나는 고개를 꾸벅 숙인 뒤 총총거리며 방을 나섭니다.
브라운 에버렛:"그나저나, 도련님도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갑자기 돌아오더니 형님분을 잃으시고... 그걸 직접 조사하게 되다니요."
"마님은 무슨 생각이신지 대체..."
하루 바스커빌:... 제일 상심이 크신 분이 어머님일테니까요. 외부인을 들이기에도 시간이 오래걸릴테니 말이죠. 괜찮습니다. (어색한 미소 올림)
이곳에 있는 분들은 모두 용의선상에 오른터라 제가 좋은 말씀만 드리기엔 어렵네요. 죄송합니다. (잠시 곰곰 생각하다가) 혹시 어제 무슨... 작은 일이라도 있었는지 여쭐 수 있을까요?
브라운 에버렛:"아니, 뭐. 이렇게 된거 제대로 절차에 맡는 일처리는 물건너 갔으니까요. 그냥 말해드리지요."
"사실 둘째 도련님까지 전부 모이면 발표될 생각이었는데."
"아버님의 재산 말입니다. 레베카 아가씨에게 전부 상속될 예정이었어요. 그런 유언이었지요. 공증까지 받은 제대로 된 유언장까지 있는."
우리하루도련님은!!!!!!!!!!!!!!!
거 너무 막내딸을 편애하는 거 아니오
"거, 뭐냐. 아가씨는... 그... 떳떳한 출생은 아니시지 않습니까. 사생아가 되어서 가족의 일원으로 삼아주는 것도 감사히 여겨야하는데 유산까지...라고."
"로버트 도련님께서는 많이 화를 내셨죠."
"미리 유언장을 훔쳐본 모양이지 뭡니까."
"......"
"고인을 앞에 두고 별 소리를 다하는군요, 저도."
말을 하고싶은데 여기서 메이드의 신분으로 뭔가 주절주절하는게
너무이상한것같아서 입다물고있어요
한아:우리 렌 하고 싶은 거다해--!!!!!!! 브라운 에버렛:"방을 청소하는건 그렇다 쳐도. 도련님 시신이라도 먼저 수습해도 되겠습니까?"
"계속 바닥에 눕혀두는것도 마음이 편치 않아서요."
"가뜩이나 생전에, 불만이 많은 분이셨으니까."
렌:... 음. 확실히 로버트 도련님이시라면 이렇게 차가운 바닥에 주저앉는 걸 매우 싫어하셨을 거예요... (안타까운 표정으로 브라운의 말에 동조하다)
도련님, 로버트 도련님의 시신을 수습해드리면 어떨까요? (일단 저 시체 역할의 배우가 많이 힘들어보인다는 눈치 줌)
브라운 에버렛:"허허허, 물론 좀더 조사를 하셔야 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하루 바스커빌:(눈빛으로 동의하는 중) ... 저희가 할 수 있는 시신 조사는 다 마친 것 같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뭐, 저희가 과학 수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깨 으쓱해보임) 다만, 저희가 보는 앞에서 수습해주셨음 좋겠네요.
GM:브라운은 로버트에게 다가가 피를 닦고 옷을 정돈해줍니다.
그리고 로버트의 방에 둘테니 조사하고 싶다면 언제든 로버트의 방으로 오라는 소리를 남기며 퇴장합니다.
로버트 바스커빌:로버트 역의 배우가 찡긋, 윙크를 한 것도 같은 기분이 들지만 모른척합시다.
뽀호:아 이 연극부... 꽤나 웃긴 사람들.... GM:브라운에게서 이것저것을 들은 하루는, 자신은 잘 알지 못했던 사실에 대한 키워드를 얻게 되었네요.
저.....
알있카 첫번째장이 다 채워진거라면 자기 나름의 추리 액션 사용해봐도 될까요
렌:타입 : 보조 | 비용 : 0 |
---|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키워드가 모두 갖춰져 있는(이는 게임 마스터가 판단한다) 알고 있었다 카드 한 장의 내용을 볼 수 있다. |
GM:하루를 언제나 자세히 보아온 덕분일까요.
렌은 마치 하루처럼 생각하고 고뇌하며, 진실에 다가갑니다.
알고 있었다 카드 1 공개되었습니다~
렌:(곰곰.... 하루처럼 생각해봄...... 사건 머릿속으로 정리해요....)
하루처럼 생각한다는 건 어떤 느낌인가
대략의 사항이 파악된듯 하네요. 장면이 닫혀집니다!
하루에게는 알고 있었다 카드 2번이 공개됩니다 짠짠
자 다음은 1싸이클 2씬 차례네용
1씬이 하루엿죠?
렌:5. 관계자와 함께 |
---|
사건 관계자 중 한 명이 갑자기 협력을 제안했다. 아무래도 그 자 또한 이 사건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있는 모양이다. |
하루 바스커빌:이상한 버릇 |
사건에 심취해, 모든 말을 뮤지컬 가사처럼 내뱉는다. |
ㅎㅎ
장면 플레이어는 사건 관계자 중 아무나 선택해주세요
레베카를 데려올까요? 아니면 어머니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나 골라주세요! 정하기 힘들면 뭐다?
주사위다!
레베카로!
브라운이 나간지 얼마 안되었을 때입니다.
다시한번 똑똑 노크 소리가 들립니다.
레베카 바스커빌:"오라버니. 그리고 렌쨩. 조사는 잘 되어가나요?"
렌:아, 아직 제대로 알아낸 건 없지만....
하루 바스커빌:아, (목소리의 방향으로 몸을 돌리곤 상냥한 목소리로) 최선을 다하는 중이야. 레베카, 어쩔 수 없지만 오늘만 내 방을 써야할 것 같아.
레베카 바스커빌:아무튼 레베카는 불안한듯이 하루와 렌, 그리고 로버트가 있던 자리를 살펴봅니다.
"...방은 많으니까요."
"이 방에서.... 자지는 못하겠지만. 오라버니는 오라버니 방에서 편하게 주무세요."
"저는 디아나가 새 방을 청소해주고 있어요."
레베카는 조심스럽게 하루에게 다녀옵니다.
"뭐 알아낸거라도 있나요?"
렌:로버트님께서 누군가를 해칠 계획을 꾸미고 계시다 한발 늦어서 역으로 당해버리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음. 싸움의 흔적과 함께... 방금은 아가씨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온 참이에요.
하루 바스커빌:(여동생에게 하는 말투가 이게 맞나? 아리송하면서 대사 내뱉어요) 그 방은 너무 추울텐데. 나야 뭐, 한 달만에 오는 집이라 모든 방이 새 방 같으니 괜찮아.
(네게 위해를 가하려고 했어─ 같은 내용은 굳이 지금 알려줄 필요 없다고 판단해 말을 아낀다) 음,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어렵네. 렌이 말해준게 현재로선 전부야.어제 무슨 이상한 낌새라도 느낀게 없었니?
침을 꿀꺽 삼킵니다.
"사실. 말씀드릴게 있어서 왔어요."
레베카 바스커빌:"오라버니랑 렌쨩을 고생시키는 것도 원치 않고...."
"저에요."
"로버트 오라버니를 죽인건! 저에요!"
레베카 바스커빌:창백한 표정으로 레베카는 바들바들 떨고 있습니다.
"주, 죽이려고 한건 아니에요!"
"오라버니가! 갑자기 와서는 칼을 휘두르시니까!"
"저는 막으려고 했을 뿐이에요."
"밀쳤을 뿐인데."
"오, 오라버니가. 가구에 부딪혀서는."
레베카 바스커빌:"우, 움직이지 않으셔서...!"
렌:(뭐 어떡하지 하는 얼굴로 하루 바라봐요)
레베카 바스커빌:"그치만 정말로, 일부러 그런건 아니었어요!"
하루 바스커빌:... (이게 뭐지? 하는 표정을로 렌 바라봐요)
레베카 바스커빌:왈칵. 레베카는 울음을 터트립니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중얼거리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뚝뚝 떨구고 있습니다.
이럴때만 비슷한거 너무 웃겨요
눈물 그치시고, 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지는 알겠어요. 다만 저희는 일단 드러난 사실에 집중할 생각이니까, 아가씨의 말씀을 마냥 믿고 질책할 수는 없어요... (곤란한 얼굴로 레베카를 내려다보다)
"하지만, 내가 죽인게 맞는걸...."
"미안해 렌쨩...."
렌:(렌쨩이라는 호칭 나올때마다 어깨 움칫함)
하루 바스커빌:...... 렌 말이 맞아. 네가 자백한다고 해도 우리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건 없어. 널 감싸줄 수도, 몰아갈 수도 없는 입장인 거지. (무릎을 굽혀 눈을 맞추고는) ... 네가 했다는 증거가 있을까? 너가 한 일이라면 숨긴 것도 너일테니까.
레베카는 품 속에서 붉게 물든 손수건을 내밉니다.
"큰 오라버니가 서랍 모서리에 머리를 박으셔서... 피가 났어요."
"너무 무서워서, 저도 모르게 그 피를 닦아서 증거를 없애려고 했어요..."
확실히 레베카의 손수건에는 붉은 피가 묻어 있습니다.
굳어가는 중인지 약간 갈색으로 변해 있네요."
레베카 바스커빌:손수건을 내미는 손에는 붕대가 감겨있습니다.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손수건을 렌에게 건넵니다.
".....그렇지만 계속 숨길 수는 없겠죠."
"오라버니는 똑똑하시니 조금 더 조사하시면 제가 범인인걸 아셨을 거에요."
"그러니 그 전에. 자수하겠습니다..."
"경찰이 오면 전부 밝힐테니 더 조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렌:(굳은 얼굴로 손수건을 받아들다... 붕대를 눈치채곤) 그, 아가씨. 이 상처는 어쩌다 생기신 건가요?
분명 어제까진 이런 상처가 없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라버니가..... 칼을 휘두르실때."
"이것도 증거 중 하나일 수 있겠네..."
레베카는 피곤한듯한 미소를 흘립니다.
GM:레베카의 손수건을 본 하루와 렌은 무언가를 깨달을 수도 있겠군요.
합니다다다합니다
여유1점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조수가 성공했으므로
탐정>조수 감정이 하나 피어나게 됩니다.
GM:하루와 렌은 서로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봅니다.
이 피묻은 손수건, 명백하게 그거네요 그거
렌:.... (손수건 한 번, 하루 한 번 바라봄)
하루 바스커빌:... (역시 한 번씩 봄) (눈 딱 마주치고 위기 3)
하루 바스커빌:... (흡) 레베카, 무슨 말인진 알겠는데. 섣부르게 판단할 수는 없는 우리 입장도 이해해주길 바라. 설사 네가 범인이어도 무작정 널 넘길 수도 없는 노릇이잖니. (아닌 것 같지? 하고 안보이게 입모양으로만 렌에게 말해요)
레베카 바스커빌:"....믿지 못하시는것도 이해해요. 하지만 제가 범인인건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렌:(고개 작게 끄덕이며) 글쎄요. 아가씨. 일단 아가씨의 말씀은 염두해 두겠어요. 그렇지만... 저는 하루 도련님이 도출해낼 추리의 결과를 본 후 범인을 판단하고 싶습니다.
레베카 아가씨.... 많이 혼란스러우신 것 같으니 일단 안정을 취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레베카 바스커빌:"그런 조심스러운 태도를, 존경하고 있어."
"응. 네 말대로 할게..."
"혼란스럽게해서 죄송합니다, 오라버니. 그리고 렌쨩..."
레베카는 고개를 숙인뒤 조심스럽게 방을 나갑니다.
뒷모습이 무척 괴로워보입니다.
GM:레베카가 방을 나서고, 남은건 하루와 렌 뿐입니다.
하루 바스커빌:하아, 이건 또 무슨 경우야 대체? (좁아지는 미간을 꾹꾹 눌러 편 후) 렌, 시간이 된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레베카에게 차를 내어주도록 해줘요. 아무래도... 영 아닌 것 같으니까.
렌:...네, 그렇게 하도록 할게요.(고개 끄덕이며) 아가씨, 혹시 진범을 뒤로 감추기 위해 저렇게 나서시는 걸까요? 어쩐지 사정이 있어 보여요.
하루 바스커빌:(의자에 걸터앉으며) 더 물어봤자 계속 본인이라고 주장만 하겠지. 질문은 삼가한 채로 증거만 수집해야 할 것 같아. 분명 다른 사람이 있을테니... 조금만 더 도와줘요, 렌.
렌:네, 결론이 날 때까지 함께 수사하도록 할게요. (고개 끄덕이고선 허리를 곧게 펴고 있어요.... 듬직함)
뭐어, 할 기회를 놓치셨다면
다음 턴에 이상한 버릇을 두개하셔도 괜찮다면
넘어가도 좋구요(코쓱
뽀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는 저것도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생각두 못 햇음 레베카 너무 충격적인발언을 우루루 쏟아내가지구... 요놈
다음턴에 두 개... 노력해볼게요 하핫
렌:
조수>탐정 일반 감정이 생겨납니다 뿅
원래 조사해서 알아내야하는 키워드인데
제가 얼레벌레... 묘사를 해버리고 말았네요
그러니까 그냥 공개할게요ㅇmㅇ
붕대입니다
뽀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호:아놔 (알있카를 모르면서 얼레벌레 물어봐버림)
그럼.... 감정은...음
적어두었어요!
여유도 샥 차감하나요?
수사 장애 1 늘어나 2가 되고
여유는 1 깎여 12가 됩니당
그럼 2싸이클!
가자 하루!
생각지도 못한 힌트? 한 번 굴려볼까요? (재밌을 것 같음)
1d6 해주세요
탐정 PC 와 조수 PC 의 수사는 한 차례 막히고 맙니다.
무언가 돌파구가 있다면…...그렇게 고민하는 PC 들입니다만, 생각을 해도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 때, 조수 PC 는 어떤 말을 아무렇지 않게 중얼거립니다.
그 말에, 탐정 PC 는 번뜩입니다.
아니 이거 너무 귀엽다
일단 버릇부터 정하구 잇겟습니다
조수가 한마디를 흘려야하니
어떤 말을 흘려야할지는... 제가 정해드려요(근엄
아마 이런게 맞을 거임
ㅋ
좋아요
근데 귓속말로 아무것도 안 왓어요!
하루 바스커빌:1d9 굴리면 되는 건가요?! (헐레벌떡 룰북 읽고 옴
무작위표는
그냥 굴리셔도 되요! 그 머냐
시트에 있음!
아 없나
1d9 하죠
하루 바스커빌: | 이상한 버릇표 | |
희노애락 |
|
| 로봇처럼 정해진 행동만을 한다 | |
ㅋ
ㅋ
저게머야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ㅏ
ㅋ
ㅋ
ㅋ
ㅋ으아아
렌쨩의 미래가 깜깜하네요
탐정으로 돌려놔야하는 업무가 막중하네요
그치만 해보겠다!
레베카가 다녀간 뒤, 방은 침묵으로 가라앉습니다.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버릴 것만 같네요...
하루와 렌은 무얼할까요?
렌:...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도련님? (고민하는 얼굴로 곰곰 사건 현장 바라보다 하루에게 물어)
하루 바스커빌:글쎄, 지금 상황에 대해선 그 누구도 알 수 없어 ♬ (없어 없어 코러스도 넣음)
GM:하루가 벌떡 일어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렌:.....도, 도련님? (당황해서 진성 나옴)
렌:도련님, 부디 이상한 행동은 그만둬주세요........? (진심 당황해서 해괴한 어조로 하루 저지해요)
사건이 미궁에 빠져가고 있어서 그러시는 건가요? (어떻게든 이해하려는 눈치)
하루 바스커빌:언제까지나 손 놓고 있을 순 없지
어디까지나 진실은 하나일테니 ♪♩
(아랑곳하지 않고 명탐XX난 자세 취함… 사랑은스릴…)
어쩌면 원점으로 돌아가는게
이 문제의 열쇠 일지도 몰라 ♬
(갑자기 오류가 난듯 진지한 톤으로) …진범이 정말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을까? 이 눈 많은 곳에서?
렌:음, 음 (너 진짜 미쳤어? 하는 눈이 잠깐 되지만 관객석 쪽에 보이지 않는 각도예요.. 애써 상냥한 목소리로 하루에게 대답해) ..... 글쎄요, 저희가 어쩌면... 계속 같은 식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GM:관객들은 홀린듯이 스릴쇼크서스펜스 춤을 추다가 하루와 렌의 말에 집중합니다
렌:그러니까 저희 ....조금. 다른 시야로 사건을 바라보면 어떨까 싶기도.....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
순식간에 인플루언ㅅㅓ 된 하루... 이제 에타에 탐정부 또라이썰 올라오나요
뽀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1:탐정부에 그.... 무대에서 뮤지컬 하던 애 나만 봤냐
GM:조수가 언뜻 건넨 한마디. 스릴! 쇼크! 서스펜스한 느낌이 쾅! 하고 하루의 머리를 강타합니다.
(스릴숔!)
GM:하지만 그 전에, 하루의 괴상한 노래를 본 렌의 여유가 1d6 감소합니다.
조수님 굴려주세요(근엄
아
아아 ㄹ렌쨩
아 ㅋ
렌쨩 숨겨진 마음도 고백했는데 오늘 고생이많다
조수의 한마디가 옳은 힌트였는가를 판정합니다.
하루와 렌 굴려주세요!
탐정>조수 감정이 싹틉니다
하루 바스커빌:"내 예술성 무시하는 거야?!" 추가했어요!
조아용조아용
"그러니까 저희 ....조금. 다른 시야로 사건을 바라보면 어떨까 싶기도....."
조수의 한마디는 조용히 날아와 탐정에게로 꽂힙니다.
좋아요. 시야를 달리해볼까요?
그 말을 들은 하루는 갑자기 바닥에 바짝 엎드려 말 그대로 시야(물리)를 바꾸어 방 안을 살펴봅니다.
렌:....! (눈이 커져서 반지 바라보고 있어요)
GM:작은 반지입니다. 가격이 나가는 것은 아니고, 바깥쪽에는 흠집까지 잔뜩 나 있는 낡은 반지네요.
하루 바스커빌:(반지를 주워들어 먼지를 툭 툭 털어내요 증거 찾아서 사건에 더 심취함) ... 발견해버리고 만 것이지 그 단서를 ♬
렌:이 반지는 ....로버트 님의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그 분께서 이런 낡고 볼품없는 걸 갖고다니실 리 없어요.
그렇다면... 범인이 흘리고간 것일까요? (눈 조금 더 커짐)
하루 바스커빌:범인의 것인가, 누이의 것인가 ♬ 성급하게 굴다간 원점으로 돌아가기 십상이지 ♪ 주인을 찾게 되면 우리는 조금 더 해답에 가까워질 거야 ♩
렌:도련님, 제발 노래하는 것 좀 그만둬주세요..... (흐린 눈으로 하루 바라보면서 한숨 푸우욱 쉬어요...)
GM:연극을 보러온 성악부에서 하루를 스카웃하려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니님의 깨알드립이 너무 좋아요
하루 바스커빌:(성악부라니... 그건 싫어!) (급하게 말에서 음을 빼내고는) 너무 그러지마, 어찌되었건 우리는 진실에 다가가고 있을테니까요. (조용히 두 손을 모으고는 속삭이며) 형님,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지만
중요 키워드(근엄
우와 진짜 전부 강한감정이 되어버렸어요
한아:후... 또 멋진척을 할 때가 왔다 (하루 : 무능)
하루 유능!!!
하루 바스커빌:타입 : 보조 | 비용 : 0 |
---|
수사 페이즈를 종료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파트너와 서로에 대한 감정 하나를 강한 감정으로 만듬으로써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
GM:
시야를 바꾼 하루는 침대 밑에서 작은 반지 하나를 찾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바깥쪽은 크고 작은 흠집이 많지만 안쪽은 깨끗한 걸로 보아 오래 끼고 다닌 반지인 것 같네요.
렌의 말대로 범인이 흘리고 간 것일 수도 있죠.
그럼 이 반지의 주인을 찾아야하겠네요.
혹시 반지에 더 힌트가 없는지 살펴볼까요?
렌:(하루와 함께... 반지의 겉면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치노세 렌 |
【지문】 |
6 4 |
|
SUCESS | 조수 플레이어의 판정이 성공 시 여유 1점 상승, 탐정은 감정 획득 |
SPECIAL | 스페셜이 하나라도 발생할 시에 여유가 추가적으로 1점 더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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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 1점 상승,
탐정>조수 감정 획득해주세요
엇 ㅋ
GM:하루는 반지를 봐도 아무런 영감을 얻지 못했습니다.
반지가 반진가보지
GM:하지만 렌은 메이드 일로 다져진 날카로운 눈빛으로 반지 안 쪽에 글자가 새겨진 것을 발견합니다.
렌:하루 도련님! 이 반지...안쪽에 , 작은 글씨가.... (하루에게 가리키며 읽어요)
D.C. 라는 이니셜이 적혀 있어요.
하루 바스커빌:(화들짝 놀라며) 이니셜? 반지에 이니셜이라면... (다가가서 반지를 받아들고 같이 살핌) 보통 연인이나 본인의 것을 새길테지.
레베카의 것은 아니야. 그러니 이 반지는 범인의 것이라는게 분명해. (하마터면 힌트를 놓칠뻔했다는 사실에 머쓱해하며) 그, 렌, 고마워요.
렌:아녜요. 분명 도련님께서도 노래를 그만두고 마음을 가라앉히셨다면 금방 발견하셨을 거예요. (차분하게 독설하곤ㅋㅋ)
범인의 것.... 그리고 본인 혹은 연인의 것이라면....
하루 바스커빌:(...^^ 맞는 말이라 반박 못 함)
렌:D.C. 라. ... 그렇다면, 디아나 캠벨 씨의 이니셜과 일치하지 않나요?
하루 바스커빌:... 하아, 이거 어쩔 수 없네. (가볍게 미소 지으며) 뭐, 아직 연인의 이니셜이라는 가능성이 열려있긴 하지만... (말 끝을 흐리며 알지? 하는 눈빛으로 바라봄)
렌:....네. 아무래도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는 편이 좋겠네요. (고개 끄덕이며)
GM:그렇게 모종의 의논을 하며 무대의 막이 내려갑니다.
(손붕붕붕붕)
GM:
장소는 다시 응접실.
사건의 관계자는 범인을 밝히겠다는 하루의 말에 모두 모여들었습니다.
과연 여기서, 로버트 바스커빌을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요?
로잘린 바스커빌:".......얼른 끝내다오. 범인이 누구인지."
브라운 에버렛:"솔직히, 외부인의 짓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그야. 누가 도련님을 죽이겠어요?"
레베카 바스커빌:".......저라고 그렇게 말씀드렸는데..."(중얼)
디아나 캠벨:그 모두를 바라보며 하루 바스커빌은 입을 열기 시작합니다.
GM:그 모두를 바라보며 하루 바스커빌은 입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 브금이... 울펴퍼지며 말이죠.
렌:도련님....! (눈 반짝이며 바라보고 있음)
하루 바스커빌:우선 모든 분들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했다는 점 알려드릴게요. (렌 시선 최선을 다해 피함)
왜 마주보질 못햌
하루 바스커빌:디아나 캠벨양, 어제 제 누이의 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레베카 바스커빌:"....오라버니. 무슨 말씀이세요. 범인은 분명, 저라고 말씀드렸을텐데요."
"왜 애꿎은 디아나를 몰아붙이는거세요?"
로잘린 바스커빌:"그게 무슨 소리니, 레베카!"
하루 바스커빌:(디아나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당신께 궁금한게 많아요, 왜 레베카의 침대 밑에서 당신의 것인걸로 보이는
반지가 나오는지, 또... 제 누이가 어째서 저런 말을 계속하는지, 까지.
둘이...
디아나 캠벨:디아나는 황급히 자신의 손가락을 만져봅니다.
아무것도 끼어져있지 않은 빈 손가락이지만, 반지를 오래 끼고 다녔던 흔적이 있습니다.
레베카 바스커빌:"디아나는 제 방을 청소해주고 있어요. 바, 반지 같은게 나와도 이상하지 않아요!"
하루 바스커빌:... 허전하실테니, 돌려드릴게요. (쥐고 있던 걸 돌려주며) 오래 착용하셔서 손가락에 흔적까지 남게된 것 같은데, 청소 도중에 잃어버린다는 건 아무래도 억지가 아닐까요.
하루의 시선을 피합니다.
그렇지만 반지는 소중히 돌려받아서 손 안에 꼭 쥡니다.
하루 바스커빌:게다가. (미미하게 웃으며 레베카를 바라봐요) 레베카, 네가 보여준 손수건과 손의 붕대에는 무슨 관련이 있는지도 묻고 싶네.
레베카 바스커빌:"무슨 말씀이세요? 손수건은 피를
닦아낸 거고 붕대는 손을 다쳐서 그런것 뿐이에요."
"오라버니가 돌아가신뒤, 제가 직접 피를 *닦았어요."
도와주고싶은데 이번엔 알있카를 못봤따....
한아:(저도 반정도 그냥 던지는 중이에요 후후...) 조금만 더 몰아붙이면 된다!
아니시면
꼭 레베카 말에 반박할 필요는 없어요. 키워드를 얻어 알게된 진상을
대강 그럴듯하게 늘어놓으셔도 되구!
하루 바스커빌:레베카. (퍽 다정한 어투로 이름을 부르며) 네게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는 이후에 알게 되겠지만... 그 손수건은 급하게 흔적을
닦아냈다기보다는 부자연스럽게
흩뿌려진 느낌이었어. (어깨를 으쓱) 물론 이 역시 내 억지라면 억지일 수 있겠지만.
참, 그 손수건의 혈흔으로도 그 주인을 구분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의도적으로 말 끝을 흐리며 레베카의 반응을 살핌)
한아:19세기 배경이라 과학수사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모르는 이른의 최후) 레베카 바스커빌:"그런, 수사법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하루 바스커빌:(사실 없어도 입만 털면 되는 거 아닐까요 ㅋ)
렌:(맞아 이런 시골마을엔 없지만 런던엔 있을거야)
하루 바스커빌: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레베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말해주지 않을래?
(하루카 자아 꾹꾹 승질 꾹꾹 누르고 있음)
레베카 바스커빌:"제가... 제가 죽였어요. 제가 죽였다고요!"
"제가!"
"....그만. 그만해요, 레베카님."
"더는 무리에요. 하루 도련님은 다 알고 계시잖아요."
"그래요. 제가 로버트 도련님을, 그리 만들었어요."
"레베카님을 죽이려고 한 그 남자를, 막으려다가."
렌:....! (입틀막하고 놀란 듯 한 표정으로 바라봐요)
그럼, 그 싸움의 흔적은 디아나 씨와 도련님의....
디아나 캠벨:"........죽이려고 했던건 아니었지만. 잘 모르겠어요.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도 같아요."
"그치만...! 동생 분을 돈 때문에 해치려고 하다뇨!"
디아나 캠벨:"감싸주려고 한건 고마워요, 아가씨. 그치만 그렇게 되면 제가 그 남자랑 다를게 뭔가요?"
하루 바스커빌:(이게 연극부구나) (관전 중)
디아나 캠벨:"아가씨를 짓밟으면서까지 살고 싶지 않아요."
"왜냐하면, 왜냐하면 저는..."
"........"
입을 뻐끔거립니다.
고백해!!
디아나 캠벨: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마치 인어공주처럼,
디아나 캠벨: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은채 디아나는 그 마음을 삼켰습니다.
안돼
하루 바스커빌:(자기도 모르게 아아... 탄식 내뱉음)
디아나 캠벨:"저는 그냥... 아가씨가 좋았으니까요..."
...!!!!!!!!!!!!!!!!!!!!!
디아나 캠벨:이제 감옥으로 갈 사람입니다. 디아나는 아주 약간의 미련만을 흘러넘기며,
마음을 숨기고 그저 제 죄를 고백합니다.
"제가 죽였습니다, 도련님."
"죄를 달게 받겠습니다."
렌:디아나 씨.... (덩달아 몰입해서 착잡해짐)
하루 바스커빌:(관객의 입장으로 몰입해버려서 입이 안 벌어지는 중)
레베카는 그저 눈물을 삼킵니다.
여기서 떼를 써도 달라지는 일은 없겠죠.
없을 겁니다.
GM:범인은
디아나 캠벨. 그리 밝혀졌으니까요.
막이 내려옵니다. 슬픈 음악과 함께
사건을 조사할땐 오지 않고, 사건이 끝나자 등장한 경찰 npc가 디아나를 연행해 갑니다.
그렇습니다.
하루와 렌은 서로를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무대는 끝났고, 범인은 밝혀졌고,
GM:그렇다면 이 승부, 탐정부의 대 승리란 사실을☆
그치만
찐사랑을보았으니 만족이다...
GM:
무대 뒤입니다.
"후일담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엔딩을 정하는건 승리자의 특권이니까."
"뭐어, 바라는 방향이 있다면 그 정도는 연기해주지."
탐정부에게 져버렸다는 분함, 그렇지만 멋진 연극이었다는 만족감에 휩쌓여 렌과 하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미나모토 하루카:... 뭐, 바라는 거라도 있으셔? (드디어 렌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이치노세 렌:아무래도, 나중에 옥살이를 끝낸 디아나와 레베카가 재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진지해짐)
미나모토 하루카:... 그, 그럼 몇 년후를 연기하는 거야? (덩달아 진지해짐)
디아나 캠벨:"흠, 정당방위였으니까... 몇년 안 살 수도 있지."
"좋아. 후일담 후에는 커튼콜이야! 적당히 즉흥극할 동안 쉬고 있어!"
"가자, 레베카!"
"참, 연극 정말 멋졌어요."
이치노세 렌:어쩐지 프로의식이 느껴지는데.... (헤에. 하고 보고있어요)
GM:레베카와 디아나는 무대 위로 올라갑니다. 아마도 멋진 재회를 즉흥으로 연기하겠죠.
축하드립니다. 탐정부의 명예를 지키고, 아마도 보고서에 한줄 더 써넣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아마 조른다면, 연극부를 이겨 기분이 좋아진 아서 선생님한테 오늘 저녁밥을 얻어먹을수 있을지도?
미나모토 하루카:... 아, 맞아 보고서. (정신 퍼뜩!)
그보다, 하루. 내 연기 꽤 괜찮지 않았어? (조금 자신만만한 표정 됨)
미나모토 하루카:어? 으응, (
그 씬 이 떠올라 약간 어색해져요)
─ 꽤나 여장이 어울리던걸
이치노세 렌:뭐, 그런 것까지 어울릴 수 있는 내가 굉장하다─ 는 것 쯤으로 결론을 내리기로 했어.
하루 너야말로 내 장난에 진심으로 당황스러워했잖아? 그거면 완전 성공한 거지-. (어깨 으쓱이곤 그때의 하루 표정을 떠올리며 킥킥 웃어요)
미나모토 하루카:자, 장난? 너, 열심히 하겠다느니 날 더 돕고 싶다느니... 한 게 다 거짓말이었어? (분노의 2단계를 순식간에 이뤄낸 후 씩씩거리며)
너, 진짜 최악이야! ......
모멸받아버림
...
젝아 자로새ㅐㅎ서요
잘못.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닿앗다며~! 이마짚는중
이치노세 렌:하아? 아니, 그게 다 거짓말이라고 한 적은 없다고...! (갑자기 최악발언듣고 당황한 얼굴 해요) 그러니까, 장난이긴 했지만... 내 말은,
내 말은, (시선 피해요)
미나모토 하루카:(양 손 쫙 펴고 한 손가락 접어보이며) 절교 카운트 다시 시작이야, 커튼콜 준비나 해 이치노세!!!!
너덜터덜
이치노세 렌:.... (뚱하게 하루카를 바라보다 입을 다물곤) 예이, 예이.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요.
미나모토 하루카:그리고
보고서도 너한테 왕창 시켜버릴테니까, 각오하라구. (이번에도 역시 빼꼼 혀를 내밀어 보이며 총총 사라져요 ㅋ 아무래도 연기가 훅 늘어버린 건 이쪽인듯)
(멈칫, 하더니 휙 돌아보이며) … 그래도, 최고였어!
다시 총총 달려감)
절교 카운트는 이쪽이 추가해야 할 참이라고. (고개 절레절레 흔들고선 제 양 팔을 교차시켜 팔짱을 낀 후 느릿하게 뒤따라가요)
GM:어느덧 즉흥으로 이뤄진 후일담이 끝나갑니다. 배우들이 하나씩 인사를 하러 무대 위에 올라가고, 특히 하루와 렌의 등을 로버트 역의 배우가 잡아 이끕니다.
GM:환호의 박수가 쏟아지며, 연극은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