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011] 둘수사_입학시험에서 생긴 일
리이셴
2020. 10. 12. 00:03
2020.10.11.14:17
후타리소사 <입학시험에서 생긴 일>
알고있었다 카드 1장
수사곤란레벨 1
학교에서는 필수적으로 동아리 가입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당연하다면 당연하달까, 둘은 탐정부에 동아리 가입을 신청했습니다만
신청한다고 전부 가입이 되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무려, 가입 시험을 본다는 말씀.
두 사람은 지금 막 입부 시험을 끝마친 상황입니다.
실기 실험은 베이커만 항구 창고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현재 장소는 여기라고 할 수 있겠어요.
좋아요. 시작이 어렵다면
좋아용ㅇ3ㅇ



그.... 애당초 나는 밴드부가 하고 싶었다고! (억울한 얼굴 하며 자신은 나름대로 최대한 노력했다는 어필 해요ㅋㅋㅋ)
GM:그럼 둘의 성적을 한번 알아볼까요(속닥


GM:1d10을 굴려서 10에 가까울 수록 높습니다

큰일 났네요

이치노세 렌 | |
1D10 | |
2 | |
ㅋ

GM:탐정부 가입은 물건너 간거 같습니다.
하지만 입부는 2학기나 내년에도 받을테니까요!
뽀호:우리... 도토리 키재기예요...
GM:힘내라 미래의 명탐정... 미래의 명조수...
탐정부에서 스카웃해가고 싶어할 정도로... 열심히하면 되지...?


다시 이야기하지만. 이게 내 최선이었다.

다들 메타발언이나 타룰드립 ok신가요?!
GM:오케이에용

우리, 나름 청춘 밴드 스O라토 O우트 에도 어울리는 인재일지도 모른다고.
GM:아앗... 다른 룰에 조수를 뺏길 위기입니다


아무튼, 난 정─말 노력했어. 네가 '같은 부에 들어가 달라!' 라고 부탁했으니까.
그렇지만 시험이 너무 어려웠잖아, 하루. 우리 성적은 저 모양이고... 입부는 무리이지 않겠어?

GM:맞아요 모든건 이치노세 탓입니다

야! 이게 왜 다 내 탓이야! 내가 탐정 재질이 없었던 건 내 탓이라 쳐. 네 성적이 그 모양으로 나온 것 까지 내 탓으로 돌리는 건 너무하지 않냐?! (조금 어이없고 뿍친 얼굴 되어요 ㅋㅋㅋ)

(씩씩거리다가 이건 아니라는 걸 알아버림) … 아 몰라, 모르겠다.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어. 그래도 밴드는 좀 아니지 않아? 응?

─ 탐정부. 꼬오오오옥 탐정부에 들어가야 한단 말이지. 하루. (하루와 함께 바닥에 쪼그려 앉아 고뇌하는 표정 하다..) 다른 방법 없을까? 입부 시험 성적 외에 추가적으로 합격시켜줄 만한...
GM:그때입니다.
창고로 누군가가 들어오네요.

GM:탐정부의 고문 선생님인 아서 해리슨입니다.
유명한 탐정을 겸임하기도 해서, 탐정에 관심 있을 하루카라면 당연히 알고 있었을 거에요. 입부 시험 처음에 이미 인사를 했기 때문에 렌도 아는 얼굴입니다.

"이번 시험을 2인 1조로 진행한 것, 휴대폰 사용을 허가한 것 등등은 여러분에게 탐정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에요."
"탐정에게는 추리력도, 관찰력도, 통찰력도, 기억력도 중요하지만 이것들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협력입니다."
"탐정은 세상의 모든 악과 홀로 맞서 싸우는 영웅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탐정으로서, 그들과 협력하고 그들의 힘을 빌려 사건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이번 시험으로 탐정부로 다시 만나든, 그렇지 못하든 간에, 이러한 점을 명심해주길 바랍니다."
GM:시험을 마무리짓는 멘트는 그렇게 끝나며 아서 해리슨은 학생들과 일일히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음. 꼬집어 줄까?








다른 방법.... (고뇌중)
GM:입부 시험에서 생긴 일로 인해, 서로를 향한 강한 마음 하나씩을 적어주세요!
이 관계... 어디로 가는거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일이다...
협력이 중요하댔어 얘들아...
GM:이제 정말로 시험이 마무리 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입부 희망생 중 하나였던 키타키리 에미가 종종거리며 아서 해리슨에게 다가가며 무언가를 속삭입니다.
귓속말을 들은 아서는 얼굴을 굳히며 모두에게 물어보네요.

GM:아무도 대답하지 않는군요.

GM:아서와 에미, 그리고 다른 감독관 선생님들이 자리를 비웁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솔직히 내가 사람 표정 잘 읽는 편은 아니지만... 내게도 확실히 보일 정도였다고.

GM:일본인 학생들 중 유일한 외국인이다보니 눈에 띄기는 했을 겁니다.
학생들은 잠깐 웅성거리다 각자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뭐, 학생들이 할 일은 별로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우리 탐정과 조수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요?

어때, 하루카. 어떻게 하고 싶어?


적당히, 뭐든 적당히 하겠다고 네가 약속한다면 같이 알아보지 못할 것도 없어. 어때?


그럼... 어쩔까. 아까 선생님에게 속삭였던 그애에게 직접 넌지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는 건?

GM:키타키리 에미는 귀가하는 학생들을 붙잡고
리사 스탠퍼드의 인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말을 걸기에 어려워보이진 않네요.


"무슨 일이니...?"
GM:다소 우물쭈물, 소심해보이는 인상입니다.


"나랑 같은 조였던 스탠퍼드가 사라졌어..."
"분명 시험을 마칠때까지는 함께였었는데.... 나도, 시험 때문에 좀 정신이 없어서..."
"눈치채보니까 사라진거야..."
"그, 금발에.. 엄청 이쁜 애라서."
"눈에 띄니까... 누군가 보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GM:소득이 없는지 우울하게 고개를 숙입니다.

GM:"해, 해리슨 선생님께 부탁드렸으니까 곧 찾을 수 있겠지만."

"나도 무언갈 하고 싶어서..."
"내 파트너였잖아."

GM: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소문을 잘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유리할 것 같네요.
탐정과 조수는 <소문> 기능으로 주사위 굴려주세요.

이치노세 렌 | |
【소문】 + 유리 | |
5 4 5 | |
SUCESS | 조수 플레이어의 판정이 성공 시 여유 1점 상승, 탐정은 감정 획득 |
GM:주사위가 화려하군요(끄덕

GM:아까 아지트 페이즈에서 깜빡했던 여유 3점에
주사위 성공으로 인한 1점 해서
4점 기록할게요

미나모토 하루카 | |
【소문】 | |
1 6 | |
SUCESS | 조수 플레이어의 판정이 성공 시 여유 1점 상승, 탐정은 감정 획득 |
SPECIAL | 스페셜이 하나라도 발생할 시에 여유가 추가적으로 1점 더 상승 |
GM:과연. 탐정에게는 스페셜이 떴습니다.
여유 하나 추가요


GM:그리고 조수의 주사위가 4 이상이기 때문에
탐정은 조수에게 감정 하나를 획득합니다.
조수에게 드는 감정을 맵에 적어주세요!

GM:확인.

GM:주사위에 성공해서
탐정에게 알고 있었다 카드가 공개됩니다.
키워드 1. 돌아오는 길 도 공개되었습니다.

"우리가 시험을 봤던건 여기랑 다른 창고였고."
"그 창고에서 여기로 돌아와야한다는 공지까지도 이미 받은 상태였어."
"스탠퍼드도 '돌아가자'라고 말을 했었으니 먼저 돌아가지는 않았을 거 같아..."
GM:에미가 알고 있는건 여기까지 인듯 합니다.



GM:에미는 꾸벅 고개를 숙인 뒤 다른 학생들에게 리사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갑니다.


GM:학생들은 삼삼오오 귀가하기 시작합니다만 우리 탐정과 조수는 사건을 본격적으로 조사 하기 시작합니다.
GM:조사 페이즈 시작입니다.
어느 분이 먼저 할까요?


1D2 해서 1렌 2하루 어떨까요


rolling 1d2
()
2
2
d.<
ㅇ.<
1싸이클 1씬, 미나모토 하루카
GM:이상한 버릇과 수사표 굴려주세요~!
수사표는
상단에 보시면 옵션이 있죠?
거기에서 굴릴 수 있어요

이상한 버릇 | ||
무작위 표 사용 |
GM:무작위표는 해당 시트로는 굴릴 수가 없어서 매크로를 만들었으니 참고해주시구용
아마.. 지금 보면
매크로 창에 떴을 거에요

GM:그럼 다시 시트의 버릇표 선택에서 굴려주세요~!

이상한 버릇표 | ||
억지 수사 강행 | ||
경찰의 수사를 훔쳐보거나 엿듣는다 |
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어울려요 (대체

GM:여기선 경찰은 없을테니
선생님들의 수사겠네요

시츄에이션 수사표 | |
상대 측에서 |
탐정과 조수의 곁에 키워드나 단서가 될 만한 것이 먼저 찾아옵니다. |
시츄에이션 수사 | |
상대 측에서 |
2. 지금은 잠시 휴식 |
---|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으니. 그런 의미에서, 일단은 아지트에 있다. 과연 상황이 호전될 수 있을까? |
GM:장소가 한정된 관계로
창고....들이 있는 항구의
벤치나, 아님 수화물 위에서 잠깐 상황을 살펴보기로 하죠.

GM:해당 핸드아웃 참고하셔서
상황 만들어주세요!
입부시험도 치웠겠다 음료수같은거 하나 자판기에서 뽑아들고 벤치에 앉아가꾸 아까 들은 내용 감잡히는거 없냐~ 이런 이야기 해봄 어떨까요
GM:좋아요 좋아요
GM: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선생님들의 수사를 엿듣자! 해도 되고
아니면 선생님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곳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자고
주장해도 되겠네요
GM:탐정의,, 숙명...
범인만큼 말썽 부리기
이 나쁜 여자~~~~ (저 나쁜여자 좋아하는거 아시죠)


어쩐지 하루카. 네가 향하는 방향이 심상치가 않다? (어깨 턱 붙잡아요)






GM:둘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벤츠 옆에는
둘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선생님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GM:대화를 엿듣는 하루카가 신경쓰이는 키워드를 발견했습니다.
2. 비슷한 창고가 너무 많아 가 공개됩니다.
GM:휴식을 취하는 중 들려온 정보이기 때문에 따로 판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키워드를 들은 탐정과 조수는 어떤 반응일까요?


.... ....벌써 CCTV 확인까지 마친 거야? (조금 소름돋는다는 듯어깨를 살짝 파르르, 떨곤 목소리를 낮춘 채 하루를 향해 작게 속삭여) 확실히... 이 창고들, 다 비슷비슷하지.


...뭔가 더 훔쳐 들을 거야? 슬슬 나오실지도 모른다고. 들키기 전에 빠져 나가야 하지 않겠어? (불안한 눈치로 선생님들의 쪽을 홀깃 바라보다 하루를 향해 물어)
GM:수사표 효과로
휴식 / 함께 시간을 보낸다
중에서 원하는 효과를 각각 골라주세요!
좋아여ㅛ!!
효과는 휴식으로 할게요!
GM:두 분 다
하나씩 고르 실 수 있어욤
두분 다 휴식 하시나요?
으으음 감정은... 우리 렌쨩이 주사위 잘 굴려줄 거라 믿고 (ㅋㅋ) 휴식 할게요!
저도 일단은 휴식으로!
GM:그러면 둘 다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해
여유가 2점 올라갔습니다.
롤플 마무리하시고 장면 닫아주세요!

1싸이클 2씬, 이치노세 렌
GM:탐정은 이상한 버릇, 조수는 수사표 굴려주세요~

시츄에이션 수사표 | |
VS 용의자 |
현 시점에서 용의자를 상대로 사건의 세부적인 정보를 끌어냅니다. |
시츄에이션 수사 | |
VS 용의자 |
6. 술래가 없는 사이 |
---|
용의자를 찾아가니 우연히도 자리를 비운 상태다. 이건 기회다. 그런 생각이 들고 마는 게 탐정의 서글픈 천성이겠지. |

이상한 버릇 | ||
무작위 표 사용 |
ㅋ 어라
사건에 몰두
이상한 버릇표 | ||
사건에 과몰입 | ||
생각에 빠져있느라 다른 사람의 말이 안들린다 |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의자의 집..으로는 가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창고관리 사무소를 조사하시면 되겠습니다.
GM:용의자를 대신해 창고 관리인이 오기 전에 발견하는 것으로 할게요!

앞뒤 안보고 혼자 휘적휘적 걸어요

다른 방식으로 더 조사해볼 수 있지 않겠어?... 아니. 그보다 너 내 말이 들리긴 하는 거야?! (적당히 하겠다고 했잖아 인간아~~~!! 라고 쓰인 듯한 얼굴로 답답한지 자기 가슴 퍽퍽 쳐요 아이고 내가 제 명에 못 산다)
시어머니 재질


GM:사무실은 창고거리의 입구에 있습니다.
다행히 아무도 없는 듯 합니다.
다들 리사를 찾으러 나간 모양이죠.

GM:네네 문은 열려 있습니다
누군가가 들어올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귀중품도 없구요
물론 아무나 들어오라는 뜻은 아니겠지만요!


(ㅠㅠ 뒤에서 주변에 누구 없나 두리번대며 같이 들어감)
GM:사무실은 평범합니다. 어수선하고 모니터에는 cctv 여러개가 번갈아 보였다 사라졌다 합니다.
관리 현황, 노후장치 수리 요청 보고서 등등의 서류도 있네요

뭔가... 관리가 노후하거나, 방범장치가 있다거나... 그런 정보정도는 얻을 수 있겠지.
제멋대로 서류 촤라락 펼쳐요


GM:무언가 쓸모 있는걸 찾으려면 판정에 성공해야겠지요
딱히 유리한 기능은 없습니다.

미나모토 하루카 | |
【거짓】 | |
6 1 | |
SUCESS | 조수 플레이어의 판정이 성공 시 여유 1점 상승, 탐정은 감정 획득 |
SPECIAL | 스페셜이 하나라도 발생할 시에 여유가 추가적으로 1점 더 상승 |
여전히 극단적인 편

GM:ㅋㅋㅋㅋ그래도 성공입니다!
서류를 쭉 살펴보던 하루카는 이 창고에 특수한 장치가 있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키워드 3. 자동 개폐 장치 를 발견합니다.
GM:그때입니다.
누군가가 들어오는 인기척이 들리는데요

GM:관리인이 들어오려는 모양입니다.

GM:하루카가 서류를 정리하는 동안, 렌이 관리인이 사무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봅시다!
들키면, 혼나니까요(근엄

GM:네네 있어요!
크지는 않고
벽면에 하나 정도 있습니다

저 날조와적폐및선동 좋아해요
GM:좋습니다.
행동해주세요!
창고관리인: 어슬렁거리며 오는 중입니다

GM:그럼 그 행동이 먹혔는지
판정해주세요

GM:네!

이치노세 렌 | |
【방어】 | |
1 3 | |
GM:이럴수가
창고관리인: "누구야! 안에서 캔을 던진 놈이!"
GM:관리인은 캔이 던져진 곳이 아니라, 캔을 던진 곳을 향해 달려들어옵니다!

GM:그리고 한창 서류를 만지고 있는 하루카와 창문가에서 캔을 던지던 자세의 렌을 발견하네요.

창고관리인: "이놈들!"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들어와!"
"뭐하는 애들이야!"
GM:엄청,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미나모토 하루카:아아아 이거 매혹 굴려도 될까요 메타적 발언

GM:방해효과가 사라지진 않지만ㅋㅋ 굴려보세요
창고관리인:"탐정부라니! 시험 끝난지가 언젠데 여기서 어슬렁거리는거야!"

GM:관리인은 둘을 미심쩍게 바라봅니다.
도둑이라고 의심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물론 훔쳐갈 건 여기 없겠지만...


(하루카 손에서 서류ㅠㅠ 뺏어들곤 하루카 양 뺨 뒤에서 챱 잡곤 고개 옆으로 슥 돌려서 관리인 보게 해요)

GM:미심쩍은 눈길이 더욱 깊어집니다.
창고관리인:"주인은 무슨. 단순 관리인이지."
"그러니까 너희 같은 꼬맹이들을 쫓아내야한다 이 말이야!"
GM:크아앙 창고 관리인이 소리지르며 둘을 쫓아냅니다.
창고관리인:'얼른 나가!"

죄송해요, 저희는 오늘 여기서 시험을 보러왔는데... 여기까지도 시험장소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만... 이만 저희는 나가볼게요?
구구절절
창고관리인:"또 오면 더 혼날 줄 알어라!"
GM:라이헨바흐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기에
다행히 더 혼내지 않고 이쯤에서 마무리지으려는 듯 합니다.
관리인도 귀찮은건 싫으니까요.

GM:관리인에게 걸렸기에 수색이 더 힘들어질 듯 합니다.
수사곤란레벨이 1 늘어나 2점이 되었습니다.

GM:장면 닫고 싶으실때 매크로 올려주세요~
탐정과 조수의 주운은 시험 성적이 합쳐서 4점일때부터
알아봤던 거겠지요

이치노세 렌:... (내쫓겨져 멀뚱히 서 있다. 눈 앞에서 쾅 하고 닫히는 사무실 문을 바라보며 허망하게 입 벌리고 있다 갑자기 홱 하고 하루카 돌아보곤 마저 고오오오 해요) ....
미나모토 하루카아아아..! (뒤에서 시퍼런 불길 이는 것 같음)



미나모토 하루카:으그 느... (볼 잡아당겨진채로 놓으라고 째릿, 하려다가 본인의 잘못 깨닫고 순한 양 되어요)

....너 진짜 계속 이럴 거야? 귀찮은 건 귀찮은 거고. 이런 식으로 굴다 정말 위험에 처하면 어쩔 건데.
더 잔소리하진 않을 테니까 생각 잘 해. 알았어? (뚱한 말투로 덧붙이곤 제 양팔로 팔짱 껴요)


나야 친구로서 그리 혼낼 수 밖에 없지만, 솔직히 그런 식의 잡입... 영화에 나오는 탐정 같았으니까. 네가 왜 그렇게 굴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냐.
그러니까, 내 말은... 적당히 하자. 다치지 않게. (한쪽 눈 약간 찡그리곤 차분한 어조로 말을 마무리짓고선 입을 꾹 다물어요)
GM:씬 하나가 끝났습니다.
조수>탐정 감정 하나가 생겨납니다.
조수는 맵에 적어주세요!


GM:그리고 1싸이클이 끝났으므로 수사곤란레벨만큼 여유가 감소합니다.
7-2가 되어 5점이 되었네요!

GM:확인했습니다!
그 그건 제쪽에서 해야할 말 아닌가요
GM:엄마미소
:)
아냐.. 이건 오타쿠 미소다
마구마구 ㅎㅎ
이 사람 취향 드러내고 있어!
GM:너무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팝콘
언제나 말했듯 너무 길어진다 싶으면 제가 알아서 자르기 때문에(강한쥐엠
제가 자르기 전까지는 마음껏 해주세요!
GM:그럼 2싸이클 시작합니다. 어느 분 부터 하시겠어요?
GM:좋아요 2싸이클이 시작하면서
수사곤란레벨이 올라갑니다.
팍팍 깎이고 있어요
(덜덜
2싸이클 1씬, 이치노세 렌
GM:탐정은 버릇표, 조수는 수사표 굴려주세요!

시츄에이션 수사표 | |
상대 측에서 |
탐정과 조수의 곁에 키워드나 단서가 될 만한 것이 먼저 찾아옵니다. |
시츄에이션 수사 | |
상대 측에서 |
5. 지인으로부터 |
---|
사건 수사에 단서를 제공한 건, 지인이었다. 역시 믿을 건 친구 뿐이다. 라고 하고는 싶다만……. |

이상한 버릇 | ||
무작위 표 사용 |
어라 이거 정말... 뭘까요


GM:네네

이상한 버릇 |
갑자기 얼굴에 점을 찍고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한다. |
GM:혹시 뭘 누르고 계시는걸까요?

아 아뇨 그냥 우 우연이었던걸로
GM:ㅋㅋㅋㅋㅋㅋ세번 연속 무작위표... 그수잇그수잇
원하시면 점을 찍으셔도 되고요


GM:무작위표랑 점, 원하시는걸로ㅇㅅ


아앗 해탈했잔ㄹㅎ아ㅛㅇ ㅋ ㅋㅋ ㅋㅋㅋ ㅋㅋ ㅋ
이상한 버릇 |
<사건에 과몰입>표 사용 |
이상한 버릇표 | ||
사건에 과몰입 | ||
수수께끼를 푸는 일이 즐거워 웃어제낀다 |
아아 이거 이정도면 고정버릇아닌지
GM:하루카가 행복하게 웃으면 마아오케

사건 과몰입은 그냥 패시브인것같아요
GM:이미 하고 있는 셈이죠

행복한 하루예요
:)
GM:렌에게 지인의 연락이 오네요
게스트 사용도 좋고 npc나
아니면 원하시는 제3자도 좋습니다

GM:원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만들어드려요(끄덕

미나마키리 머임 미니 마키리

GM: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좋아요
그럼 아까 연락처를 교환해뒀다는걸로 하죠!

위로는 하루쨩이 해주고 번호는 렌이 땄네요 이 무슨 남자...
GM:나.쁜.남.자

GM:관리인에게 쫓겨나 한숨 돌리는 렌의 전화가 울립니다.
따르릉 따르릉


GM:클래식하다고 하죠(눈물


질투하지마 마이 코네코쨩ㅋ
(올드하다 지우고 클래식하다고 급히 수정해요)

"갑작스럽게 전화해서 미안..."


"혹시 너희도 스탠퍼드를 찾아주고 있는거니...?"






"그래서, 선생님이 학생들은 움직이지 말고 자기들이 찾아보겠다고 했거든..."
"들키면 혼날거니 조심해. 그 말 하려고 전화했어."




"너희도 만약 찾으면 연락 꼭 줘."
GM:딸깍, 하고 전화는 끊깁니다.

하루. 내가 이만하면 되었으니 이제 집에 가자고 해도, 수사를 계속할 거지?

(어이없다는 듯 미간을 좁히며) 진심으로 하는 말 아니지 너?



그리고, 이 곳. 오래되어서 여기저기 위험한 곳이 많은가 보더라고. 리사가 없어진 상황에서 다른 학생들에게까지 무슨 일이 벌어지기라도 하면, 책임이 막중해질 테니... 선생님들께선 '학생들은 움직이지 말라, 본인들이 나서겠다' 라고 말씀한 모양이야.
그리 말씀하신 것으론 성이 차지 않으시는지... 지금도 창고를 돌아보며 확인하고 있으신 모양이네. 어떻게, 괜찮겠어? 우린 관리인에게도 한 차례 걸린 상태라고.

(밉지 않게 한 번 흘기고는) 솔직히 말하면... 맞아. 걱정은 돼. 리사뿐만 아니라 우리의 결말이... 이제 막 동아리 입부 시험을 본 학생들인데 어디까지 더 밉보일 수 있나 알아보려는 것도 아니고.
그치만, 너 나 알잖아. 여기서 못 그만두는거.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어 슬쩍 시선을 피했다가) ... 한 번만 도와주면 안 돼? 아니지, 한 번이 아니라... ─ 조금 많이.

그리고, 날 무슨 냉혈한으로 보나 본데. 선생님들께 맡기고 괜히 더 걱정 살 일 없게 돌아가자는 뜻이었거든. (뚱하게 볼멘소리 덧붙인 후)
좋아. 아무튼 네 뜻이 그렇다면... 명탐정 하루카 양. 이제 우린 어떻게 하면 되겠어?

뭐... 일단 이곳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만약에 나갔다면 감시카메라에 찍혔겠지─ 어딘가 창고안에 있다는 가설이 제일 믿을만 하려나.
… 아까 서류에서 모든 창고에는 자동 개폐 장치가 있었다고 했잖아, 그치만 오래되고 낡고… 어딘가 결함이 생긴건 아닐까?

GM:하루카와 렌은 가까운 창고에 가 자동 개폐 장치를 살펴봅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장치인데,
수많은 창고들 중 이 자동 개폐 장치가 있는 창고는 의외로 몇 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었네요.
여기에서 쓸모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탐정과 조수는 <현장>으로 판정해주세요

미나모토 하루카 | |
【현장】 + 유리 | |
4 2 7 | |
SUCESS | 조수 플레이어의 판정이 성공 시 여유 1점 상승, 탐정은 감정 획득 |

이치노세 렌 | |
【현장】 | |
3 2 | |

ㅋ
ㅋ
GM:조수는 현장에 집중하지 못했지만, 탐정은 무시무시한 집중력으로 쓸모 있는 것을 발견해냈습니다.
키워드 4. 고장난 을 발견했습니다.




...... 그보다 여기 있다가 조사를 하던 우리가 되려 갇힐까 봐 갑자기 두려워졌으니, 창고 바깥으로 나가서 말하는 건 어때?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아 ㅠ 아 ㅠ 아아 ㅠ
GM:번뜩이는 키워드를 얻은 하루카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박장대소를 터트립니다.


ㅋ 하루카야
넌 명탐정에 명배우까지 해야한다

... 내가 진짜 너 때문에 못 산다... (한숨 푹 쉬어)
GM:씬 하나가 종료되었으므로
조수>탐정
감정이 생겨납니다 새록새록
아냐 이번엔 꽤 괜찮았어요
ㅋ광기어린 웃음은 좀 무서웠음
타이핑 하는 저도 무서웠어요
GM:ㅋㅋㅋㅋ
ㅋ
ㅋㅋㅋㄷㅋㄷ
좋습니다 이제 일반 키워드는
다 채워졌고
중요 키워드만 남았네요!
GM:둘수사 쓰시나요?
GM:액션 사용해주세요!

탐정 액션 | |
둘이서 수사 |
타입 : 보조 | 비용 : 0 | |
---|---|
수사 페이즈를 종료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파트너와 서로에 대한 감정 하나를 강한 감정으로 만듬으로써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
GM:하루카와 렌은 선생님 몰래 창고들을 살펴보며 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창고 한켠에서 일을 하고 있는 어떤 일꾼을 발견합니다.
리사에 대해 물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일꾼 아저씨:"아이구, 학생들이 이런덴 어쩐 일이니?"
GM:일꾼은 사람좋은 미소를 지으며 어린 학생들을 바라봅니다.


일꾼 아저씨:"음? 금발? 본적은 없는데. 애초에 학생을 보는건 너희가 처음이다."
"친구를 찾을거면 조심하렴. 개폐 장치가 고장난데가 있어서 갇히면 큰일이거든."

일꾼 아저씨:"오래 되는건 당연히 고장나고 말고. 나만 해도 허리가....... 아, 이 아저씨가 고장났다는 건 아니란다."
GM:"나는 아직 쌩쌩하거든."
이라고 아저씨는 변명하듯 첨언해요.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려면, 판정을 해야겠네요. 물리 기능이 있다면 유리합니다.

미나모토 하루카 | |
【물리】 | |
5 10 | |
SUCESS | 조수 플레이어의 판정이 성공 시 여유 1점 상승, 탐정은 감정 획득 |

이치노세 렌 | |
【물리】 | |
1 6 | |
SUCESS | 조수 플레이어의 판정이 성공 시 여유 1점 상승, 탐정은 감정 획득 |
SPECIAL | 스페셜이 하나라도 발생할 시에 여유가 추가적으로 1점 더 상승 |


GM:ㅇ0ㅇ9 탐정과 조수는 쓸만한 정보를 들을 수 있겠네요
그 전에 스페셜이 나왔으므로 여유 1점 추가되며
탐정>조수의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GM:아 그리고 조수는
둘수사 장면을 사용하기 위해
기존 마음 중 하나를
강한 마음으로 만들어주세요! 먼저 하는걸 깜빡 했네요!
샥 바꾸어 두었ㅅ브니다
(습니다!
GM:넵 확인!
탐정의 감정이 추가된것도 확인했습니다.
그러자, 일꾼이 곤란한듯이 머리를 긁적이며 대꾸합니다.
일꾼 아저씨:"특히 자동개폐장치가 문제지."
"그거 멀쩡히 작동되는 줄 알고 들어갔는데 전기가 끊기면 그대로 다시 작동하지 않는 게 있거든. 그렇게 되면 꼼짝없이 갇히지 뭐냐."
"특히 전기 누락이 자주되는 편이라... 왜, 아까도 잠깐 정전이 일어났었거든."
키워드 5. 다시 작동하지 않는다를 획득했습니다.
여기 ...완전... 어! 문제가많은곳이여!
GM:문제가... 많습니다....
낡은 창고라 그런가봅니다...
한번 쫙 검수를해야해~~~!!!
GM:이번에 문제가 생겼으니 한번 쫙 해버리지 않을까요!
일꾼에게서 들을만한 정보는 다 들은 것 같습니다.
더 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아무튼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흰 이만 친구에게 연락해보러 갈게요! (렌이 아프다고 할 새도 없게 질질 끌고 나옴)

GM:일꾼은 이상한 애들 다본다며 손을 흔들어줍니다.
진상 페이즈가 남았습니다.
범인, 혹은 리사 스탠퍼드가 있을 장소를 고르시면 되겠네요.
정리할 시간을 드릴까요? 아니 꼬 하시겠어요?
조수님 고백하는 거 볼 수도.
ㅋ
아아 ㅋ 고백해서 확 추리에 집중 못하게 해버릴까w
GM:ㅋㅋㅋㅋㅋ원하시는 대로!
그럼 2싸이클 2씬을 진행하는걸로 할게요!
2싸이클 2씬, 미나모토 하루카
GM:이상한 버릇 굴려쥣고
키워드를 찾았으니 수사표는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이상한 버릇 |
눈 앞의 증거물을 입으로 가져간다. |
한아: ...왔다
곰곰
문을 삼킬 순 없고
장치도 삼키면 안돼요 ...!!!!!!!!!!!
GM:증거물... 증거물....
GM:아까 사무소에서 서류 한장을 몰래 가져왔다고 하는건 어떨까요.
ㅋ
ㅋ
ㅋㅋ
GM:다시 굴리고 싶으시다면야 얼마든지ㅇㅇ


GM:그럼 가시죠ㅋㅋㅋ



GM:정전은 창고 전체에 한번 났었습니다.
집합 장소는 어두웠기 때문에 잘 몰랐었지만
시험이 끝나고 모두가 모여있을때쯤인거 같네요.

으음. 이 창고들은 죄다 비슷비슷하니, 아무래도... 우리가 집합했던 장소의 근처에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등잔 밑이 어둡다는 관용어구도 있잖아?
GM:굉장히 논리적입니다 조수님




GM:하루카가 또


입 밖으로 3분의 2 정도 튀어나온 서류 주욱 찢어내서 살펴봄


뱉어! 당장 뱉어!

... 어쩔까! 그 애들이 시험을 어디서 봤는지만 알면 범위는 줄어들지 않을까? 같이 시험을 마쳤을테니 어디로 새지는 않을테고.

그래.... 그렇겠지. 네가 왜 서류를 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행동의 이유를 캐묻는 것도 반쯤 포기했어요)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곳 아니면... 우리가 집합했던 장소 근처. 둘 중 한 군데 쪽의 자동 개폐 장치가 고장난 닫힌 창고 쪽이 유력하단 느낌이 드네. (한숨을 푹 쉬며 하루카의 말을 이어 생각을 정리해)



미나모토 하루카:
GM:이제 진상페이즈입니다.
리사를 사라지게 한 범인, 혹은 리사가 있는 장소를 맞추시면 되는데요
맵이나 그런 요소는 없기 때문에 '어디에 있을 것이다' 정도로 말씀해주셔도 오케입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GM:하루카와 렌은 어디로 향하나요?

GM:집합 장소에서 모였던 창고에는
감독 선생님들과 울 것 같은 표정의 에미가 모여있습니다.

"우리만으로는 다 뒤지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GM: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GM:선생님들은 탐정과 조수의 기척을 눈치챘는지
둘을 돌아보았습니다.

GM:해리슨이 딱딱한 표정으로 둘을 바라봅니다.

GM:"말해보세요. 우린, 조금 곤란한 상황이니까 간략하게 말해주면 좋겠군요."
라고 해리슨이 말합니다.
한아:ㅠ_ㅠ 렌 옷깃 꼬옥 잡아요
GM:어디 말해보라는듯이 바라보고 있어요.


(얼른 뒷말을 덧붙이며) 아, 그러니까, 저희가 알아본바로는… 창고들이 많이 낡아서 문이 열고 닫히는 장치들이 고장난 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같이 시험을 본 친구가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는 함꼐였다고 하니 어딘가 개폐장치가 망가진 창고 에 있는 건 아닐까 싶어요. 감시카메라에도 수상한 인물이 찍히지 않았다면… 말이에요.
(곧바로 뒤에 렌 있는지 확인하고 제 손가락 꼼지락 거려요




저희에 힘실어서 말함 꾸욱

"더 자세히 말이에요."






GM:이윽고 해리슨과 지호인, 그리고 학생들은 근처의 창고를 뒤졌고
마침 고장나 문이 열리지 않았던 창고 중 하나를 발견해 강제로 문을 여는덴 성공했습니다.

GM:그 안에는 눈물로 얼룩진 리사 스탠퍼드가 있었습니다.
리사가 허겁지겁 뛰어와 선생님에게로 안깁니다.

GM:에미가 옆에서 훌쩍이네요.

"덕분에 스탠퍼드 학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GM: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던 해리슨은 그제야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탐정과 조수를 바라봅니다.

... 감사합니다. 전부 하루카 덕분이죠. 얜 탐정의 기질이 뛰어나거든요.


"요즘 전화의 전파가 통하지 않는 곳은 거의 없죠. 이 항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창고는 거대하고 어둡지만 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리사 스탠퍼드는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휴대폰 사용을 허가했으니 전화도 분명 들고 있었을텐데요. 그건 어째서일까요?"
GM:틀려도 되니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GM:헛소리를 해도 모르겠다고 해도 됩니다.

─ 이를테면 여기, 에미 같은 친구라던가.... 하루카와 같은 훌륭한 탐정이요.
GM:하루카의 대답은?

... 아니면 경황이 없었을 수도. 정전이 나서 내부도 어두웠을테다가 휴대폰을 한 번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다시 찾기도 어려웠을테니까요. 낯선 곳에 혼자 뚝 떨어진다는 건 아무래도 무서운 일일테니.

아서 해리슨:"재밌는 추리군요. 정답은."

GM:메롱, 하고 리사는 혀를 내밉니다.








GM:지호인 선생님이 껄껄 웃습니다.



"그렇지만 탐정에게는 추리력도, 관찰력도, 통찰력도, 기억력도 중요하지만 이것들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협력이라고 아까 말했죠?"
"하나 더 있어요. 사명감이죠."
"불의를 보고 피할 건가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외면할 생각인가요? 그저 이득을 쫓는 자들은 그저 흥신소일 뿐이에요. 진정한 탐정이란, 사건을 보면 달려들 줄 알아야하죠."
"바로, 여러분 처럼요."
"그저 동아리 시험일 뿐인데 거창하다 여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가짐조차도 없는 아이들을 이끌기는 싫다는, 제 고집을 용서하세요."
GM:아서 해리슨은 살풋 웃습니다.

GM:그렇습니다. 입부시험은 이제서야 비로소 끝이 났고, 두 사람은 멋지게 입부 시험을 합격했어요!

GM:바로 종료 페이즈 들어갑니다.
GM:시험 그 다음날입니다.
등교를 한 두 사람의 책상 위에 이런게 놓여져있네요.


.... (천장 봄 통지서 봄)

어어... 렌? 이거 봤어?

... 봤어. 대체 이게 무슨 난리인가 싶지만... (한숨 푸우욱 쉬었다가 졌다는 듯 옅은 미소를 띤 채 하루카를 바라보다)
결국엔 원하는 대로 되었네. 탐정부 말야.


잘 됐다. 뭐, 솔직히 속은 기분이 들긴 하지만.... 네가 좋다면 됐어. 피해자도 없고.


애당초 네가 둘이 함께 입부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었으니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해. (피식 웃으며 하루카 어깨 툭툭 건드려요)

미나모토 하루카: 허어, 이런데서 겸손 떨기는.
너 아니었음 결론이 날리가 없었던 것도 기억 안 나? (가볍게 미소 짓다가 갑자기 렌에게 바짝 붙어서는) 어이 너, 이제 미련 없이 탐정부 일에만 집중하는 거다? 알겠어 이치노세 렌─?

그...래. 탐정부 일만 해도 굉장히 바쁠 테니까. 물론이야.

이치노세 렌은 탐정부 일에만 몰두하며 군말없이 미나모토 하루카의 말에 따르겠습니다─

그으래애. 알겠어요, 알겠다니까요. (으휴, 하고 불퉁하게 볼멘소리를 내곤 내밀어진 손에 손가락을 걸어줘)
네. 이치노세 렌은 탐정부 일에는 되도록 몰두해주겠지만 군말 없이 당신 말에 따를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 그래도 가능한 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할게. 이상. 끝!

2020.10.11
버디 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フタリソウサ 팬메이드 시나리오
<입학시험에서 생긴 일>
Fin.